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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소개
  • 입력 2015.05.29 20:44
  • 수정 2017.08.02 17:07
  • 호수 1061

남기은 문화관광해설사가 추천하는 <조선을 빛낸 충장정신 충장공 남이흥 장군>
“남이흥 장군의 역사가 담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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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는 당진의 해설사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는 국민 돼야

 

남기은 문화관광해설사의 자가용에는 문화와 역사에 대한 서적과 문서가 한 가득이다. 남 해설사도 자신의 차를 ‘움직이는 도서관’이라고 말한다.

운전할 자리 빼곤 책부터 문화·역사 관련 자료가 차 안을 가득 메우고 있기 때문이다. 당진 문화와 역사에 대한 자료는 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남 해설사는 남이흥 장군의 13대 손으로, 조상인 남이흥 장군의 사료를 정리하다 5년 전 해설사의 길로 들어서게 됐다. 25년 간 남이흥 장군에 대해 공부하면서 남이흥 장군과 연관된 인물을 찾고 그 인물에 대해 공부했기에 남이흥 장군과 그 시대에 대해 모르는 것이 없다. 또한 솔뫼성지, 필경사, 안국사지, 면천읍성 등 당진에 있는 문화란 문화는 모두 해설이 가능할 정도로  해박하다. 남 해설사는 “역사와 문화가 좋아서 문화관광해설사를 시작했다”며 “지금도 끊임없이 공부한다”고 말했다.

남 해설사가 당진시대 독자들에게 소개할 책은 <조선을 빛낸 충장정신 충장공 남이흥 장군>이다. 이 책은 김홍장 당진시장이 2009년 당시 남이흥장군문화제 집행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할 때 발간한 책으로 시중에 판매하지는 않지만, 남이흥 장군 홈페이지(www.chungjanggong.or.kr)에 들어가면 누구나 읽을 수 있다.

이 책은 남이흥 장군의 생애와 문화재로 지정된 38점의 지정유물을 해설하는 글로 이뤄져있다. 또한 이괄의 난을 평정한 공으로 인조임금에게 받은 영정, 곤룡포, 토지문서, 사패절목 등에 대한 설명과 사진도 실려 있다. 남 해설사는 “남이흥 장군의 애국충절이 담겨 있는 책”이라며 “남이흥 장군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자는 의미로 당진시대 독자들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 해설사는 요즘 책을 읽지 않는 청소년들의 모습이 안타깝다고 말한다. 남 해설사는 “청소년들이 책보다 스마트폰 게임을 더 많이 접하고 있다”며 “게임보다는 위인전 등을 읽고 삶의 지혜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독서하는 습관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읽은이가 추천한느 도서

<도호의숙> 저자 김상기 | 출판사 당진문화원

도호의숙은 조선 말 충청도 해미현 서면 도촌(현재 대호지면 도이리 일원)에 설립돼 16세기 이후 충장공 남이흥 장군의 후손들이 교육을 받던 곳으로 기억 속에서 사라져 가는 민족교육의 산실이다. 이 책은 도호의숙의 역사적 의미와 교육의 가치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책이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기쁨으로의 초대> 저자 그레그버크 | 출판사 기린원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메시지와 사진들을 함께 엮은 책

<헬렌 켈러> 저자 권태선 | 출판사 창비

3중고의 고통에도 불구하고 낙관주의자로 살아온
헬렌 켈러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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