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악고등학교 6회 태권도부 주장 출신인 정현도 박사가 2015 자랑스런 대한민국 시민대상 시상식에서 스포츠·무예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15 자랑스런 대한민국 시민대상은 지난달 22일 서울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됐으며 평소 충과 효, 봉사 등 타의 귀감이 되며 투철한 사명감과 확고한 국가관 및 국가발전에 공헌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정현도 박사는 “앞으로도 태권도를 한층 발전시키기 위해 저술 및 연구 활동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정현도 박사는 제13회 세계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 한국대표선수단 코치로 선임, 한국대표 선수단을 종합우승으로 이끌었다. 또한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에서 주최한 대한민국 전통무예부문 태권도 명인에 전국 최연소로 선정됐으며 2015충주세계무술축제 국제연무대회서 무예 태권도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또한 정 박사는 송악고와 경남대학교 체육교육학과, 동대학원 비교무도 전공으로 체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동안 호신태권도 교본 외 7권의 저서와 40여 편의 연구 논문을 발표해 2012년 대한민국무예대상 학술대상과 자랑스런 태권도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는 한국태권도교육연구회 충청남도회장, 세계태권도학회 상임이사, 한국체육정책학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