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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탐방] 당진포 한우촌 김기학 대표
20년 노하우 담은 최고의 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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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육즙에 씹을수록 고소한 숙성육
쌀·감자 등 지역 농산물까지 한자리에서 구매

당진포 한우촌이 축산물 전문 판매장으로 원당동에 다시 문을 열었다. 지난 20여 년간 정육사업에 몸 담아온 김기학 대표는 질 좋은 고기에 대한 자신만의 노하우와 자부심으로 지난 5월 새 출발을 시작했다.

당진포 한우촌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무엇보다도 ‘고기’ 그 자체다. 오랫동안 신뢰를 쌓아온 농가에서 신선한 고기를 공급받아 저온에서 숙성해 판매한다. 소고기의 경우 영상 2℃에서 30일 이상, 돼지고기의 경우 15일 이상 숙성시킨다. 당진포 한우촌의 숙성육은 육즙과 고기의 질이 남다르다. 특히 고기의 잡내가 적고 씹을수록 고소해 한 번 당진포 한우촌의 숙성육을 맛본 이라면 다들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다.

20여 년간 정육사업을 하면서 화재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김기학 대표가 다시 당진포 한우촌을 문 열게 된 것도 고기에 대한 그의 고집과 솜씨를 믿어준 사람들 덕분이었다. 좋은 고기에 대한 그의 고집만큼이나 자부심이 크다.

해썹(HACCP) 인증 준비
정육 작업실 환경도 최적화함으로써 지난 사업장에서 두 번이나 해썹(HACCP) 인증을 받았다. 해썹(HACCP)이란 위해요소 중점관리제도(Hazard Analysis Critical Control Point)로, 식약청에서 원료 생산부터 최종제품의 생산과 저장 및 유통 모든 단계에 안전하고 위생적인 제품을 엄선해 지정한다. 이번에 새로 문 연 당진포 한우촌 역시 해썹 인증을 준비 중이다. 

새로 개업한 당진포 한우촌은 고기 뿐만 아니라 지역의 농산물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고대면과 신평면, 정미면에서 농가와의 직거래를 통해 받은 쌀·감자·고구마·고추·토종꿀·표고버섯·느타리버섯·쌈채소 등을 판매한다. 뿐만 아니라 돈가스·불고기·장조림 등 육가공식품과 장아찌와 같은 반찬류도 모두 지역에서 생산된 농축산물을 이용해 만들어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김기학 대표는 “당진포 한우촌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신선한 고기부터 채소, 그리고 정성껏 만든 가공식품까지 한 자리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소비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당진포 한우촌이 지역 농특산물을 알리는 로컬푸드 매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 가을 직영점 오픈 예정
한편 올 가을에는 지난 3년 간 준비해 온 당진포 한우촌 직영매장을 열어 당진포 한우촌의 고기를 식당에서 맛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최고의 고기맛과 모던한 인테리어로 남녀노소의 발길을 붙잡겠다는 포부다. 
“어려운 시기를 겪을 때에도 당진포 한우촌을 잊지 않고 변함없는 믿음을 보여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최고의 품질의 고기와 건강한 식재료로 그동안 성원해 주신 분들에게 보답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당진포 한우촌을 많이 사랑해 주세요.”

■문의: 010-9483-0457
■위치: 원당로 44(원당동 샤브향 맞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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