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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 입력 2015.07.02 21:38
  • 수정 2015.07.08 16:06
  • 호수 1066

예술자료센터에 자료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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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00여 점 기증
올해 하반기 자료센터 개관

당진문예의전당 내에 위치한 당진예술자료센터에서 당진의 문화예술 자료를 기증한 기증자 7명에게 지난 1일 기증서를 전달했다.

자료는 당진예술자료센터에 문학 관련 문헌과 사료, 문학동인회의 창간호 등을 비롯해 시각미술 관련 도록과 창립·초대전, 공연예술 관련 팜플렛과 음원, 문화예술 행사 사진, 앨범 등 500여 점이다.

이날 문학 관련 자료를 기증한 윤성의 씨는 “당진예술자료센터와 같은 곳에 당진 문학과 관련된 자료를 모아 기증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며 “당진의 문화예술과 관련된 자료를 보관하고 함께 볼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진다는 소식을 듣고 반가웠다”고 말했다. 이어 “더 많은 당진의 문화예술 자료가 기증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자료센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당진예술자료센터는 당진지역 문화예술 자료를 수집해 당진문화예술 정보를 구축하고, 당진 문화예술 관련 자료를 시민과 예술인, 문화예술 관련기관·단체 및 연구자들과 공유하며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내부 공간은 완성된 상태로 부족한 자료를 수집해 올해 하반기에 현판식과 함께 개관할 예정이다.

당진의 문화예술 관련 기증을 원하는 사람은 당진문화재단 350-2912로 문의하면 된다.

■기증자 명단: 윤성의, 홍원선, 홍윤표, 송영팔, 최평곤, 이종호, 김윤숙

[미니인터뷰] 당진문화재단 문옥배 사무처장

“자료는 역사의 기초”

“당진예술자료센터는 기증된 자료로 채워집니다. 기증된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해 체계적으로 예술자료를 등록·관리하고 시민들과 문화예술인 등에게 무료로 열람할 수 있도록 운영될 것입니다.”

당진문화재단 문옥배 사무처장은 기록이 있어야 역사와 정체성을 알 수 있기에 당진 문화예술자료를 모아 당진의 문화예술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당진예술자료센터를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문 처장은 “당진예술자료센터에서는 예술관련 도서, 잡지, DVD, CD, 비디오, 작가노트 등 가치가 있는 자료를 비치해 당진의 문화예술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현재도 창간호, 창립전, 초대전 등 문화예술 단체의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자료들이 구비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진지역의 문화예술 흐름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자료들을 모아 전시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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