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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지역에서 보내자 3 박물관 편
지역 역사·문화의 숲을 거닐다

김예나l승인2015.07.10 19:53l(106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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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기지시줄다리기

송악읍 기지시리에 위치한 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에서는 줄다리기를 통해 풍요와 평안을 기원했던 조상들의 마음을 느낄 수 있다. 박물관 내에는 틀모시 줄 이야기, 기지시 줄난장, 다산과 풍요의 줄다리기 신앙 등 줄다리기 관련 유래와 설명이 생생한 모형으로 잘 나타나 있어 기지시줄다리기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기지시줄다리기는 약 500년 전부터 송악읍 기지시마을에서 전승되고 있는 전통으로 중요무형문화재 제75호로 지정돼 있다.
기지시줄다리기는 마을사람들이 힘을 모아 줄을 제작해 마을의 재앙을 극복하고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줄을 다리기 시작했다고 전해진다. 줄다리기는 수상(水上)과 수하(水下)로 나뉘어 진행되며, 수상이 이기면 나라가 평안하고 수하가 이겨면 풍년이 든다는 설이 있다.
한편 매년 4월에는 박물관 일원에서 기지시줄다리기민속축제가 개최되고 있다.

■위치: 송악읍 안틀모시길 11(기지시리 49-1)
■전화: 350-4929
■개관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주 월요일 휴관
■관람료: 무료
■홈페이지: http://gijisijuldaligi.dangjin.go.kr

심훈 기념관
심훈작가의 작품세계가 엿보이는 곳

농촌계몽운동가이자 항일시인인 심훈 선생의 일대기를 한 눈으로 볼 수 있는 심훈 기념관에는 심훈 선생의 문학정신과 작품세계가 담겨있다. 기념관은 후손 및 관계자들이 기증·위탁한 유물들로 채워 있어 심훈 선생의 삶을 들여다 볼 수 있다.
심훈 기념관에는 심훈 선생의 탄생과 성장, 3·1만세운동 참여와 수감 뒤 좌절을 극복하고, 대중매체를 통한 문화 및 영화 활동과 저항문학 집필 등의 심훈 선생의 삶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엮었다. 또 가운데에 ‘상징’부스를 만들어 심훈 선생의 당진에서의 삶과 이야기를 담아냈다.
한편 기념관 옆에는 심훈 선생이 한진 앞바다를 바라보며 <상록수>를 집필한 필경사가 위치해 있다.

■위치: 송악읍 상록수길 97(부곡리 251-2)
■전화: 360-6883/360-6892
■개관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주 월요일 휴관
■관람료: 무료

 

함께 가봐야 하는 곳

>> 한진포구 : 삼국시대 시기 당나라와 해상 무역을 한 항구로 1960년대까지 인천을 오가는 여객선이 다닌 아담한 포구다. 한진포구는 일출이 아름답고 바지락축제로 유명해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이곳에서는 서해대교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바다낚시와 드라이브를 하기에 좋고 바다 가까이에서 신선한 회를 맛볼 수 있다.           

                                                  

합덕수리민속박물관
당진의 농경문화의 역사를 찾아서

조선시대 3대 저수지 중 하나인 합덕제를 통해 우리지역의 수리농경문화를 엿볼 수 있는 합덕수리민속박물관에는 합덕제의 기원과 축조방법, 한국의 수리역사, 수리도구 등이 전시돼 있다. 또한 제2전시실에는 합덕지역의 문화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돼 있다.
수리민속체험장에서는 수리민속과 관련된 여러 가지의 체험도구가 마련돼 있어 자유로운 체험이 가능하다.
체험 시설로는 농민들의 주된 생활공간이었던 초가에서 온돌 체험 등을 해볼 수 있으며 농경문화체험, 허수아비 제작, 도량형 체험, 팽이치기, 윷놀이 등 선조들의 민속을 다채롭게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합덕수리민속박물관의 주최로 매년 8월 합덕제 연꽃축제를 개최하며, 특히 이번 연꽃축제에서는 청소년 사생대회가 함께 진행된다.


■위치: 합덕읍 덕평로 379-9(합덕리304-3)
■전화: 041-350-4931
■개관시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주 월요일 휴관
■관람료: 무료
 

함께 가봐야 하는 곳

>> 합덕제
합덕수리민속박물관 맞은편에 복원 중인 곳이 바로 합덕제다. 합덕제(연호방죽)는 후백제의 견훤이 군량미와 물을 조달하고자 9000명의 병사와 6000필의 말에게 물을 먹이기 위해 축조됐다고 전해진다. 합덕제는 김제 벽골제, 연안 남대지와 함께 조선시대 3대 방죽으로 꼽혔지만 이곳을 농경지로 이용하면서 저수지의 모습은 사라지고 현재 제방만 남아 있다. 박물관을 방문하고 가족들과 혹은 연인, 친구와 함께 연꽃을 보며 자연을 만끽하기에 좋다.
 

>> 솔뫼성지
  ‘소나무가 뫼(山)를 이루고 있다’는 뜻으로 ‘솔뫼’라 이름 붙여진 곳인 솔뫼성지는 한국 최초의 사제인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가 태어난 곳이다.
  충청남도 지정문화재 제146호로 지정된 솔뫼성지에는 김대건 신부의 생가가 복원돼 있고, 기념관과 성당, 솔뫼아레나(야외공연장 겸 야외성당) 등이 마련돼 있다.
 또한 지난해 8월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해 많은 신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으며 오는 8월 15일에는 솔뫼성지에서 1주년 기념 ‘프란치스코 데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예나  yena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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