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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18 13:5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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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꿀피부, 잘 먹고 잘 바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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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철 피부 관리1. 자외선 차단은 필수
휴가철을 맞아 산으로 바다로 떠나며 야외활동이 잦은 요즘, 뜨거운 햇빛과 강한 자외선으로 피부가 화상을 입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 자외선이 가득한 햇빛을 받은 피부 부위는 붉게 변하며 따끔거리고, 붓거나 물집이 생긴다. 또한 피부에 자외선이 노출되면 피부의 깊은 곳까지 침투해 멜라닌 색소를 자극해 잡티를 부른다. 더불어 지속적·반복적으로 강한 자외선을 쬐면 피부암을 유발하기도 한다.

수청동에 위치한 예반 에스테틱 고은주 원장은 “여름철에는 강한 햇빛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발라야 한다”며 또한 “3시간에 한 번씩 덧발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끼손가락 두마디 정도의 양으로 듬뿍 바르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자외선 차단제 바르는 tip
눈 아래쪽의 광대뼈, 콧등, 이마는 자외선을 가장 많이 받는 곳이다. 피부층도 얇고 피지 분비량이 적어 기미와 잡티가 생기기 쉽다. 자외선은 눈가에 주름을 만들고 하얀 알갱이 같은 비립종 등의 피부 현상을 일으키니 기초화장 후, 눈가부터 꼼꼼히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준다.

2. 피부는 차갑게!
고은주 원장은 “피부 온도를 낮춰주는 것이 가장 좋다”며 “피부에 열이 많으면 노화가 쉽게 온다”고 말했다.
피부에 열이 많을 경우 피부가 늘어지고, 모공이 커진다. 반면 피부 온도를 낮출 경우엔 모공이 축소되고 동시에 탄력을 유지할 수 있다. 피부의 온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미스트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피부 진정 효과가 함유돼 있는 미스트를 수시로 뿌려주면 수분 공급과 함께 피부 온도를 낮춰주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너무 자주 미스트를 뿌리면 역으로 수분이 날라갈 수도 있다.

또한 냉장보관한 스킨이나 에센스를 화장솜에 적셔 피부에 올리는 방법도 있다. 시원해진 스킨이나 에센스를 화장솜에 충분히 적신 다음 얼굴을 꼼꼼히 닦아 주거나 달아오른 피부 위에 잠시 올려 놓으면 쿨링 효과를 얻을 수 있다.

3. 피부를 지켜주는 음식
호두는 오메가3지방산이 풍부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 겉면의 세포 파괴를 막아준다. 또한 사과는 폴리페놀 함량이 높아 여름철 피부보호에 제격이다.
설포라판 성분이 많은 브로콜리는 자외선에 노출 됐을 경우, 피부의 방어체계를 활성화시켜 노화를 방지하며 바질은 제아잔틴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들어있어 자외선으로 인한 망막 손상을 방지하고 피부를 보호한다.

4. 손상된 피부 위한 셀프 천연팩
 
·감자팩
감자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해 미백효과가 뛰어나다.  햇빛에 그을린 피부를 하얗게 만들어주는데 효과적이며 피지가 많은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감자팩은 감자로 즙을 낸 후, 밀가루를 1대 1로 섞어 걸쭉하게 만든다. 감자팩을 얼굴에 거즈를 대고 발라준 후 20분 정도 두었다가 따뜻한 물과 찬물에 번갈아 깨끗이 세안한다.
밀가루 대신 율무가루를 쓰면 피부의 신진대사가 활발하게 일어나서 피로한 피부에 활력을 줄 수 있다. 또한 감자를 얇게 잘라 얼굴에 붙여도 효과가 있다.

·알로에팩
여름철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 피부가 따끔거리거나 화상을 입어 붉게 올라온 피부에 알로에팩이 적합하다.
알로에는 수분함량이 많아 피부재생을 돕는다. 알로에 껍질 안쪽에 미끈한 젤리 같은 부분을 화끈거리는 피부에 붙이고 그 위에 가제수건을 덮어준다. 요즘에는 알로에겔을 시중도 쉽게 구할 수 있어 냉장보관 후 사용해도 좋다.

·오이팩
수분이 많이 담겨있는 오이는 피로 회복은 물론 피부진정과 미백, 보습효과까지 뛰어나다. 또 강한 자외선에 달아오른 피부를 진정시킨다. 껍질을 벗겨낸 오이를 강판에 갈아 글리세린과 밀가루를 섞어 사용하거나 오이를 얇게 썰어 피부에 올려주면 좋다.

>> 여름철 건강 관리1. 여름철 건강 푸드: 포도와 매실
최대성한의원의 최대성 원장은 여름철에 먹으면 좋은 과일로 포도와 매실을 추천했다.
최 원장은 “포도는 당분이 많아 피로회복에 좋고 비타민이 풍부하다”며 “또한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포도가 생혈 및 조혈 작용을 해서 빈혈에 좋고 충치를 예방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이어 최 원장은 매실도 추천했다. 매실은 변비와 피부미용에 좋을 뿐 아니라 산도가 높아 강한 살균작용을 한다. 최 원장은 “매실은 해독작용이 뛰어나 배탈이나 식중독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미국과 유럽에서 많이 알려진 채소인 아스파라거스는 뼈를 튼튼하게 해주고 항산화물이 많이 함유돼 있어서 심장 질환과 당뇨병, 암 예방에 좋다.
이외에 항산화물도 풍부하고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C가 함유돼 있는 레몬과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암을 예방해주는 누에콩도 여름철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슈퍼푸드다.

2. 수분과 전해질 충분히!
여름철에는 낮이 길고 밤이 짧아 활동량이 많아진다. 우리 몸의 에너지 소비가 많은 만큼 6대 영양소를 식품으로서 충분히 공급해줘야 한다. 또한 땀이 많이 나기 때문에 탈진에 주의하고 음식을 통해 수분과 전해질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3. 여름철 식중독 예방법
식품을 다룰 때 손 씻기와 개인 위생을 청결히 해야 한다. 또한 돼지고기, 닭고기 등 육류와 어패류는 완전히 익히고 칼이나 도마 등은 세제와 뜨거운 물로 소독해야 한다.
가능한 한 번에 먹을 정도의 음식을 만들고 상한 것이 의심되면 반드시 버린다.
여름철에는 어패류를 날로 먹지 않는다.

대부분의 식중독은 전해질 수액요법과 계속적인 식사요법을 통해 회복이 가능하다.
따뜻한 보리차물에 소금과 설탕을 조금 넣어 마시며 수분을 보충한다. 또한 지방이 많은 음식, 유제품, 커피, 콜라, 술 등 위장을 자극하는 음식은 피해야 하며, 식사는 미음이나 죽을 먹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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