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지도자협회 당진시지부(지부장 한천희)가 당진시의 전통예술과 문화의 발전·계승을 위해 태평무 무료 강습회를 진행한다.
문화예술학교에서 실시되는 이번 강습회는 당진시의 후원을 받아 이뤄지며, 태평무 이수자인 한천희 지부장이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지도한다. 이번 강의는 선착순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신청과 관련 문의는 010-9217-0675로 하면 된다.
한천희 지부장은 “우리나라 문화제인 태평무를 활성화 시키고자 당진시의 후원을 받아 진행하게 됐다”며 “우리나라 전통춤인 태평무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무용에도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태평무는 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로 지정돼 있으며 나라의 태평성대를 기원하며 임금과 왕비가 추는 춤으로 낙궁, 터벌린, 섭채, 올림채 음악에 맞춰 공연이 이뤄진다. 우리나라 민속춤이 지닌 정·중·동이 담겨있는 춤인 태평무는 한성준 씨로부터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