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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 입력 2015.07.24 20:31
  • 호수 1069

텐트 속에서 꾸는 ‘ 한여름 밤의 꿈’
여름휴가 지역에서 보내자 5 캠핑장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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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낚시·자전거 등 체험 가능
저렴한 가격으로 즐기는 캠핑

집에서도 가깝고 저렴하게 캠핑할 곳이 당진에도 있다.
직접 보금자리도 만들고 함께 동행한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맛있는 음식도 만들어보고
밤엔 렌턴을 켜거나 불을 지펴 그동안 맘에 담아 두었던 진솔한 이야기도 나눠보자.
 

삽교호 당진해양캠핑공원

아산만 바다가 펼쳐진 캠핑장
당진해양관광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당진해양캠핑공원이 삽교호 관광지 내에 자리하고 있다.
당진해양캠핑공원에서는 야영장과 캠프파이어를 할 수 있는 다목적 광장 등이 마련돼 있어 어떤 캠핑장보다도 편리하게 캠핑을 할 수 있다.
당진해양캠핑공원은 아산만 바다와 함께 길게 뻗은 서해대교도 볼 수 있다. 해가 질 때 쯤 반짝반짝 빛나는 바닷가와 서해대교를 배경으로 붉은 노을을 감상할 수 있다. 이곳에서 보는 야경 또한 멋지다.
삽교호 관광지에는 삽교호 놀이공원, 삽교호 함상공원 등 즐길 거리가 다양하다.
한편, 당진해양캠핑공원은 샤워장 및 부대공사로 8월부터 이용이 가능하다.

■문의: 363-9229
■예약: 홈페이지(camping.dpto.or.kr)에서 온라인·모바일 예약 가능
■장소: 신평면 운정리 227-5번지
■운영시간: 입영 - 오후 1시/ 퇴영 - 오전 11시
■이용요금: 성수기(7-8월) 평일 2만5000원, 주말·공휴일 3만 원, 패키지(함상공원+해양테마과학관 +4D 영화관) 6000원

고대면 당나루물꽃승마마을(해창 오토캠핑장)

해창정에서 보는 고즈넉한 일몰
고대면 당진포2리 당나루물꽃승마마을의 캠핑장은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캠핑장이다. 조용한 마을에서 우리 가족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이곳 캠핑장에서 바라보는 붉게 물든 노을은 장관이다. 여름의 경우, 오후 7시 45분 쯤 노을을 볼 수 있다. 또한 캠핑장 바로 앞에 위치한 대호호에서 낚시를 즐길 수도 있다. 더불어 당나루물꽃승마마을 캠핑장에서는 자전거 대여가 가능해 자전거를 타고 마을을 둘러봐도 좋다. 캠핑장에는 조롱박, 바가지, 수세미 넝쿨 아래 나무 데크가 있어 산책에도 적합하다. 데크 옆에는 연꽃지가 자리해 있어 한 여름에는 흰 빛깔의 연꽃을 감상할 수 있다. 이어 캠핑장 앞에 광장과 지압길, 운동기구도 마련돼 있다.
■주소: 당진시 고대면 당진포2리 1891번지
■예약 및 문의: 010-6338-9314
■이용요금: 2만5000원(텐트 1동·전기료 포함)
■이용가능한 시설: 화장실·샤워대·정자·텐트대여 가능(2만원)
■체험가능한 활동
   자전거 - 대여 어린이 2000원, 성인 3000원, 2인용 5000원 시간제한 없음.
                 캠핑을 하는 사람에게는 무료 대여
   낚   시 - 대여 불가능. 직접 소지해야 함.
■판매품목: 장작 만 원, 부탄가스 2개 3000원, 참숯 4kg 1만 원

대호지면 아잘리아그린 캠핑장

북카페·놀이터·물놀이장 등 다양한 시설
아잘리아그린을 향하는 길은 꼬불꼬불한 언덕길이지만 예쁜 꽃들이 길가에 펼쳐져 있어 보는 이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한다. 아잘리아그린은 계단층으로 캠핑사이트가 자리해 서로 방해 받지 않으며 캠핑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지대가 높아 대호만이 펼쳐져 보이는 경치가 무척 아름답다. 서서히 지는 일몰을 보면 다음에도 또 아잘리아그린을 찾게 된단다. 아잘리아그린에서는 다른 캠핑장들과 달리 매점이 있어 준비를 하지 못한 물품도 손쉽게 구할 수 있다. 또한 아이들을 위한 물놀이 체험장도 현재 운영 중이다. 놀이터도 조성돼 있어 가족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아잘리아그린에서는 캠핑장 뿐 아니라 방갈로와 펜션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문의: 070-7703-5758 ■장소: 대호지면 조금리 472-20
■예약: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예약 (cafe.naver.com/azaleagreen)
■운영시간: 입영 -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 퇴영 - 오후 12시까지
■이용요금: 1박 3만5000원(전기세 포함), 연박 6만 원
■이용 가능한 시설
  - 매점: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판매품목 : 장작, 주류, 생수, 음료수, 라면, 얼음, 부탄가스 등
  - 물놀이장: 8월 16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수용복 착용 필수
  - 화장실: 3개소
  - 샤워장: 남녀 샤워기 및 세면대 각 4개,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 그 외 북카페, 놀이터 이용 가능
 

읍내동 ‘캠핑프리’ 이근수 대표가 알려주는 캠핑 TIP

<캠핑 필수품 챙기기>
화롯대
캠핑의 꽃은 단연 ‘캠프파이어’다. 화롯대를 가져가 안전하면서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자. 모닥불을 피어놓고 앉아 함께 놀러온 사람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설거지망
설거지를 하러 갈 때는 접시나 컵을 떨어뜨려도 바로 씻으면 되지만 깨끗이 설거지한 것을 길에 떨어뜨린다면 일이 번거로워진다. 이럴 때는 설거지망을 이용하자. 갔다 온 자리가 깔끔해진다. 더불어 그릇을 말릴 수 있는 망도 챙긴다면 절대 더러워질 일은 없을 것이다.

붉은 렌턴
렌턴의 종류도 여러 가지가 있다. 주로 흰 빛의 렌턴과 붉은 빛의 렌턴이 있는데, 캠핑에서는 붉은 빛이 도는 렌턴을 챙기자. 흰 빛의 렌턴보다 운치 있고 따뜻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캠핑시 주의사항>
안전검사 받은 제품 이용
안전검사를 받은 제품들을 이용하자. 조금 가격이 비싸더라도 전기제품의 경우 꼭 안전을 위해 안전검사를 받은 제품을 이용해야 한다.

텐트 안에 숯불은 NO!.
캠핑 중 발생하는 안전사고 가운데 화재와 질식사고가 제일 많다. 절대 텐트 안에 숯불을 갖고 들어가면 안되고 텐트 내 환기를 자주 시켜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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