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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포의 아침

창녕 우포늪 지킴이로 잘 알려진 주영학 선생님을 모델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우포늪의 촬영 시간은 이른 아침 일출 시간인데 당진에서 약 300km 떨어져 있고 초행길이라 늦게 도착해, 먼저 도착한 사진작가들의 틈을 파고 들어 촬영했습니다. 모델의 포즈도 좋고 사진작가들의 요구도 반영해주셔서 즐겁게 촬영한 기억이 있습니다. 거리가 멀고 출사 나가기 힘든 장소지만 다시 한 번 가보고 싶습니다.
회사 동호회를 통해 처음 사진을 시작하면서 카메라를 구입해 들뜬 마음으로 전국을 다녔습니다. 홀로 출사를 했더라면 금방 싫증을 느끼고 포기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좋은 사람들과 무작정 카메라 하나 들고 전국을 돌아다니는 것이 재밌고 즐거웠습니다. 지금은 결혼을 하고 아이들이 생기면서 자연스럽게 출사 횟수가 줄어들고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요즘 들어 그때가 그리워서인지 다시 출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물론 앞으로는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하려고 합니다.
 

 

>>박상용 작가는

·당진사진동우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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