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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3-29 21:0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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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동 카페 15station(일오스테이션) 김연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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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돋보이는 시민들의 아지트”

15번 정류장에 와서 커피 한 잔 마시고 가라는 의미인 카페 일오스테이션은 위치한 주소인 대덕동 15번지를 따서 이름이 지어졌다. 지난 4일을 시작으로 카페 일오스테이션을 운영하고 있는 김연지 대표는 24살로 젊은 나이에 경영에 뛰어들었다. 어릴 적 카페를 운영하는 것이 꿈이었다는 김 대표는 일찍이 그 꿈을 이루게 된 셈이다. 김 대표는 대학에서 제과제빵을 전공했고 이후에 바리스타 공부도 틈틈이 해왔다.

어린 나이에 한 가게의 대표로 자리하며 부담감과 책임감이 공존한다는 김 대표는 “카페를 방문하는 고객마다 취향과 성향이 달라 어려울 때가 있다”며 “그럼에도 최선을 다해 고객의 취향에 맞춘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운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오스테이션의 인테리어는 여느 카페와는 조금 다르다. 수도관이 테이블을 받치고 있고 밧줄 끝에 조명이 매달려있다. 또한 테라스도 비밀의 정원이라 불러도 될 만큼 아름답게 조성돼 있어 차 한 잔과 함께 분위기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김 대표는 “가게 인테리어를 하는데만 3~4개월이 소요됐다”며 “빈티지하면서도 북유럽 느낌을 컨셉으로 잡고 직접 발품 팔아 가게를 꾸몄다”고 말했다. 이어 “잠자기 전까지 고민하며 신경을 많이 썼다”고 전했다.

“외할아버지, 삼촌, 부모님 등 온 가족이 모여 만든 작품이에요. 그래서 무엇보다 더욱 의미 있고 애착이 많이 갑니다. 직접 서울을 오가며 건축박람회와 유명한 카페를 찾아다니는 등 연구를 많이 했어요.”

틀에 갇힌 것보다는 새로운 것을 고객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김 대표는 앞으로 음료 개발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고객들을 위해 브런치 메뉴도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 커피, 만남, 휴식이 필요한 분들에게 편안한 아지트가 되길 바랍니다.”

■가격 : 아메리카노 3500원, 카페라떼 4000원, 자몽에이드·레몬에이드 5500원
■영업시간: 오전 10시부터~오후 11시까지 (일요일은 오후 1시 오픈)
■위치 : 대덕1로 1길 15(대덕등산로 입구)
■문의 : 010-7118-9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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