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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상가] 읍내동 밥상차려 이명룡·김정숙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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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밥상 차려드릴게요”

이명룡 대표가 음식 솜씨 좋은 아내 김정숙 대표와 함께 지난달 12일 밥상차려를 개업했다. 밥상차려에서는 각종 찌개류를 비롯한 한식을 만날 수 있다.

밥상차려의 인기 메뉴는 매운갈비찜이다. 아침마다 갈비를 3시간 동안 숙성시키고 직접 빻은 고추가루와 다양한 재료로 직접 만든 김 대표만의 양념을 넣어 갈비찜을 만든다. 또한 밥상차려에서 선보이는 해신탕은 전복, 소라, 키조개 등 당진전통시장에서 직접 공수한 해산물이 가득 들어가 맛이 일품이다. 또한 키토산농법으로 재배한 쌀 ‘쌀좋다’를 사용하기 때문에 밥맛이 더욱 뛰어나다고.

땀을 흘리며 쉴 새 없이 요리하는 아내에게 항상 고맙다는 이 대표는 “나는 주로 음식 배달을 맡고 있지만 그동안 사업을 해왔기 때문에 그리 힘들지 않다”며 “더운 주방에서 땀을 흘리며 열심히 일하는 아내가 많이 힘들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표는 지금까지 해 온 사업 중 요식업이 가장 힘들다고 말한다. 그는 “음식 맛은 자부하지만 당진의 물가가 비싸 음식점을 운영하는 일이 쉽지만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다고 저렴한 식재료를 사용할 수도 없다”면서 “손님들의 입맛을 모두 맞추기란 쉽지 않은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배달 그릇이 깨끗이 비워져 있을 때가 가장 뿌듯하단다. 또 가게 안에서 반찬을 더 달라고 할 때면 음식에 대한 자부심이 더욱 커진다고.

대중적인 메뉴를 고집하는 이 대표는 “손님들이 그저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다”며 “힘들어도 불평하지 않고 가게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어떤 음식을 시키셔도 집에서 한 상 차려 먹는 것처럼 정성을 다해 밥상을 차려드리겠습니다.”

■가격 : 매운갈비찜, 닭볶음탕, 낙지볶음, 갈치조림 중 2만5000원 대 3만원, 김치찌개, 된장찌개, 순두부찌개 6000원, 해신탕 10만원
■영업시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매주 일요일 휴무
■위치 : 읍내동 천변 2길 13-116 루비하우스상가 1층
■문의 : 356-4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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