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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 입력 2015.07.31 15:46
  • 호수 1070

2015 당진문화동아리주간사업 추진위원회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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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에게 스포트라이트를!

▲ 지난달 28일 당진문예의전당 예술자료센터에서 만난 당진문화재단 문옥배 사무처장(오른쪽), 당진문화동아리주간사업 추진위원회 김회영 추진위원장(가운데)과 당진문화동아리주간사업 추진위원회 김형태 사무국장(왼쪽)

워크샵·동아리 박람회 등 기회 확대
오는 7일~12일 문예전당 일원에서 공연·전시 등

당진문화재단이 2015 당진문화동아리주간사업 ‘아마추어리즘’(이하 아마추어리즘)을 오는 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개최한다.

아마추어리즘은 지역 문화예술동아리에게 발표 기회를 만들고 아마추어 지역 예술인들과 시민들이 함께 하는 장을 마련해 지역문화의 저변을 확대시키는데 기여코자 마련됐다.

지난달 28일 당진문예의전당 예술자료센터에서 당진문화재단 문옥배 사무처장, 당진문화동아리주간사업 추진위원회 김회영 추진위원장과 당진문화동아리주간사업 추진위원회 김형태 사무국장을 만나, 2015 당진문화동아리주간사업 ‘아마추어리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 째를 맞고 있는 아마추어리즘에는 공연·전시·체험 등 다양한 장르의 42개 문화예술 동아리가 참여한다.

제2회 아마추어리즘은 ‘당진문화동아리주간’의 이름으로 기존 당진문화동아리페스티벌의 일회성 행사에서 벗어나 ‘주간’이라는 이름을 붙여 사업의 지속성을 더했다. 또한 이번 아마추어리즘에는 지난해와 비교해 3배 정도 증액된 약 5000만 원(국비 포함)의 지원비로 문화예술동아리를 위한 역량강화 워크숍, 동아리 박람회, 전시 도록 제작 등을 진행해 전문성을 높였다.

역량강화 워크숍은 문화동아리 전체 워크숍, 밴드팀·전시팀 역량강화 워크숍 등으로 나뉘어 4회에 걸쳐 이뤄졌으며 전문가에게 그룹별 전문교육을 받으며 일대일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지난해 아마추어리즘에는 대공연장 로비에서 전시를 진행한 반면, 올해는 당진문예의전당 제1·2 전시관을 활용하고 전문 큐레이터가 작품 설명과 작품 설치를 맡는다. 공연팀의 경우에는 출연자들이 직접 당진과 연계된 의미있는 주제를 정해 ‘해오름, 그 꿈을 안고’. ‘아미산의 선율을 품다’, ‘상록수의 푸르름으로’, ‘당진을 노래하라!’ 등의 4가지 테마로 공연을 진행한다.

더불어 동아리박람회는 오는 8일부터 이틀간 당진문예의전당 야외공연장 일대에서 동아리별 부스를 설치, 홍보 공간을 마련하고, 동아리 통합 가이드북을 지원함으로써 시민들이 관심 있는 동아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2015 당진문화동아리주간사업 관련 문의는 350-2914로 하면 되며, 관련 일정은 당진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dangjinart.kr)를 참고 하면 된다.

>> 주최 측 한마디

문옥배 당진문화재단 사무처장
최근 시민들의 문화 향유 패턴이 관람자에서 참여자로 바뀌었습니다. 시민들이 참여자가 돼, 서로 정보를 교환하고 홍보할 수 있는 장이 아마추어리즘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아마추어리즘이 문화예술동아리를 위한 축제가 되길 바랍니다.

김회영 추진위원장
도시가 발달한다는 것은 그만큼 시민들의 문화 수준이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당진의 지역문화를 풀뿌리처럼 받쳐주는 문화예술동아리가 있기에 문화도시 당진이 만들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시민 누구나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활동이죠. 이번 아마추어리즘이 시민들과 아마추어 동아리들의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김형태 추진위 사무국장
지난해 제1회 아마추어리즘을 진행하고 타 지역민들의 ‘부럽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당진의 문화예술동아리들은 대부분 5~8명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아마추어들에게 아마추어리즘은 일 년 중 가장 큰 무대입니다.
동아리들이 뭉쳐 자신들만의 무대를 만들어보자고 결심했고, 이번 무대를 통해 아마추어 동아리들이 박수 받고 주목받는 희열을 느낄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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