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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상가] 읍내동 만찬 김소정·김혜진·김병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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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즈넉한 분위기의 한식당

한식 전문점 ‘만찬’이 지난달 31일 읍내동에 문 열었다. ‘만찬’은 김소정 대표와 여동생 부부인 김혜진·김병관 대표가 함께 운영하고 있다. 김소정 대표는 만찬을 문 열기 전 백반집과 생선구이집을 운영한 적이 있다. 한식자격증을 보유한 김 대표는 식당을 운영하면서 요리 강의와 노인 밑반찬 봉사 등을 하며 지역 사회와 함께했다. 7년 간 식당을 운영해 온 그는 그동안 쌓아 온 경력과 노하우로 만찬을 개업했다.

김 대표는 “욕심 내지 않고 작은 가게 운영부터 시작해 배우는 자세로 지금까지 가게 규모를 키웠다”고 말했다.
만찬에 들어서면 한식당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입구에는 자연과 함께 하는 기분이 들게 하는 화분들이 즐비하다. 사방의 벽에는 멋진 풍속화가 걸려있다.

김 대표는 “젊었을 때 미술을 잠시 배웠다”며 “기억을 되살려 직접 그린 풍속화로 가게를 꾸몄다”고 말했다. 만찬에서는 돌솥밥정식, 만찬정식, 모듬구이한판이 대표 메뉴다. 돌솥밥정식은 말 그대로 돌솥밥과 함께 16~20가지의 반찬이 함께 나오는데 그 중에는 제육볶음이나 생선구이, 찌개도 포함된다. 또한 돼지고기 특수부위와 함께 가리비와 통 오징어 등 제철 해산물을 곁들여 먹는 모듬구이 한 판은 저녁 손님들에게 술안주로 인기다.

한편 김 대표는 식당을 운영했던 경험이 지금껏 식당을 운영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으며, 동생과 함께 식당을 일궈 나가고 있어 더욱 힘이 난다고 말한다. 김 대표는 손님이 식사한 자리를 정리할 때 반찬 그릇이 비워져 있을 때가 가장 뿌듯하다며 “손님이 언제 와도 만족스러운 식사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운영에 있어 어려운 점은 없지만 그때 그때 조리하기 때문에 손님에게 음식을 내놓는 시간이 조금 늦어질 때가 있습니다. 정성스럽게 준비하고 싶은 마음이니 너그럽게 이해해주세요. 욕심 부리지 않는 식당, 초심을 잃지 않는 식당이 되겠습니다.”

■가격 : 돌솥밥정식 1만2000원, 만찬정식 9000원, 모듬구이한판 大5만5000원 中3만5000원
■영업시간: 오전 11시~ 오후 11시 첫째 셋째 일요일 휴무
■위치 : 무수동4길 8-73번지(코오롱 하늘채 APT 맞은편)
■문의 : 358-1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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