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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상가]읍내동 치즈마녀와 뽕의신 장수경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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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불향 곁들인 퓨전짬뽕

치즈마녀와 뽕의신(이하 치뽕)이 지난 5월 읍내동에 문 열었다. 치즈마녀와 뽕의 신은 화덕피자와 퓨전짬뽕을 의미한다. 매장 앞 노란 간판을 들여다보면 치즈와 짬뽕을 상징하는 재미있는 그림이 가득하다. 매장 한편에는 장작이 자리하고 있어 화덕의 이미지를 연상시킨다.

대덕동 출신의 장수경 대표는 어린이집 교사로 5년, 학원 강사로 5년 일하다 치뽕을 개업했다. 요리하는 것을 좋아하던 장 대표는 신규 체인점인 치뽕의 맛을 당진에 알리고자 문 열었다고.

장 대표는 “당진에는 가족단위로 갈 만한 음식점이 부족하다”며 “치뽕은 아이와 어른 모두 좋아할 만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치뽕에서는 화덕피자와 개성 있는 짬뽕을 맛 볼 수 있다. 길게 늘어나는 치즈를 듬뿍 얹은 고르곤졸라 피자는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인기 만점이다. 또 매운 맛에 숯불향을 곁들인 짱께뽕은 중년 손님들에게 반응이 좋다.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즉석떡볶이도 만날 수 있다. 장 대표는 “어느 연령대나 즐길 수 있는 메뉴로 구성했다”며 “양도 푸짐해서 손님들이 배부르게 드시고 간다”고 말했다.

한편 장 대표는 “손님들이 지적해주는 부분은 겸허히 받아들이고 개선코자 노력한다”며 “하지만 손님들에게 꾸중을 듣는 직원을 볼 때면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또한 힘이 들 때면 남편에게 짜증을 낼 때도 있는데 아무말 없이 도와주고 이해해주는 남편에게 항상 고맙다는 말도 전했다.

“음식점 운영이 처음이라 어리둥절하기도 했지만 3개월째 장사를 하다 보니 나름 노하우가 생겼습니다. 언제나 오고 싶은 음식점이 됐으면 좋겠어요.”
한편 치뽕에서는 개인 블로그에 후기를 올리면 화덕피자를 서비스로 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영업시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위치: 읍내동 서해빌딩 중앙2로 211-15번지
■문의: 353-4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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