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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 입력 2015.08.28 21:17
  • 호수 1073

올해의 사진작가에 이민용·송영우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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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9일부터 문예의전당서 전시
“작가의 눈으로 세상 보기”

▲ (왼쪽부터) 이민용 작가, 송영우 작가, 유기상 교수

당진문화재단에서 주최한 2015 당진 올해의 사진작가로 이민용 작가와 송영우 작가가 선정돼, 전시가 다음달 9일부터 15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2015 당진 올해의 사진작가로 선정된 이민용 작가는 “올해의 작가라는 타이틀이 부담스럽지만 이번을 계기로 당진지역의 사진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며 “올해의 사진작가전을 준비하면서 사진예술에 대해 다시 한 번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송영우 작가는 “사진작가로 활동한 지 11년이 됐다”며 “올해의 사진작가로서 전시를 여는 것이 가슴 벅차고 영광스런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전시를 계기로 후배들이 더 나은 여건에서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길을 넓혀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15 당진 올해의 사진작가전을 위해 청운대학교 방송영상학과 교수이자 인터미디어 스페이스 알엠 대표인 유기상 교수가 전시 기획자로 나섰다.

유기상 교수는 “이번 전시의 핵심키워드는 ‘지역’”이라며 “컨셉 또한 ‘지역을 새롭게 하는 시선’으로 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들의 삶을 기반으로 당진을 다른 시각에서 해석한 작품이 전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의 관점 포인트는 작품의 대상 보다는 작가가 어떠한 행위를 하고 있는지를 더 관심 있게 보는 것이다.

유 교수는 “대부분의 사진들을 파노라마처럼 4점 이상 연이어 전시할 것”이라며 “작가의 입장에서 작품을 보는 것이 전시회의 포인트”라고 말했다.

이어 “모두 당진에서 찍은 사진이니, 작가들이 당진을 어떻게 해석했는지에 초점을 맞춰 작품을 감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전시에는 두 작가가 그동안 촬영해 온 작품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유 교수는 “두 작가의 다양한 작품을 볼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중들이 생각하지 못한 프레임, 시각, 시선을 보여주려 합니다. 이번 전시가 당진 사진예술의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틀에 얽매이지 않는, 같은 곳을 다르게 해석할 수 있도록 여러 당진의 모습을 담아내는 것이 이번 전시에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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