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화를 그리는 지역작가들의 모임인 터치바이터치(회장 국호정)가 제10회 정기전을 지난 31일까지 문예의전당 제1전시관에서 진행됐다. 이 가운데 지난 25일 많은 관람객들의 격려와 축하를 받으며 개막식이 열렸다.
이번 그룹전은 28명의 회원들의 전시와 초대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됐으며 여러 기법과 도구를 이용해 꽃, 사물 등 다양한 주제의 유화들이 전시관 벽을 채웠다.
국호정 회장은 “자신들만의 색을 갖고 창작활동을 하려고 노력하는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표면적인 것보다는 내면적인 느낌과 감성을 표현하도록 힘썼다”고 말했다. 이어 “작품을 관람하며 터치바이터치의 발전을 위해 회원들에게 격려와 조언을 아끼지 말아주길 바란다”면서 “이번 전시가 당진 문화가 정진하는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터치바이터치는 2005년에 창립됐으며 지역에서 정기 그룹전, 컨퍼런스 등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