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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 입력 2015.08.28 21:55
  • 수정 2015.08.28 22:20
  • 호수 1073

■한국생활음악협회 당진지부 썸머페스티벌
음악과 함께한 바비큐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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돗자리 깔고 연인과 가족과 함께
치킨·바비큐 등 시민에게 무료 제공

▲ (사)한국생활음악협회 당진지부가 썸머페스티벌을 지난 22일, 23일에 걸쳐 진행됐다.

지난 일요일, 7시가 되기도 전에  당진문예의전당 야외무대 앞에 많은 시민들이 돗자리를 깔기 시작했다. 자리를 잡은 사람들은 가족, 친구, 동료 등 주변의 지인들과 무료로 제공된 바비큐와 치킨을 손에 들고 공연 시작을 기다렸다.

해가 뉘엿 질 무렵 7시가 지나자 공연이 펼쳐졌다. 오카리나 연주, 치어리딩, 초청가수들의 무대 등 다양한 무대가 시민들의 환호와 함께 이뤄졌다.

이날 제일 먼저 한국국악협회 당진지부 소속 천둥소리의 공연으로 썸머페스티벌의 막이 열렸다.

(사)한국생활음악협회 당진지부(이하 당진생음협, 지부장 김회영)가 ‘썸머페스티벌’을 지난 22일과 23일에 개최됐다. 날씨로 인해 21일과 22일 예정이었던 행사는 하루씩 미뤄졌다.
이번 썸머페스티벌에서는 당진생음협 회원들과 전국생음협 회원들의 공연, DJ와 힙합 가수, 팝페라 가수의 초청 공연 등 30개 팀의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돼지 바비큐 100kg과 치킨 200마리가 제공됐다.

22일에는 대덕동 어름수변공원에서 오후 2시부터 9시 30분까지 썸머페스티벌이 진행됐다. 캐리커쳐, 지끈공예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됐으며, 날이 저물자 DJ와 힙합 가수들의 공연이 이어졌다. 어름수변공원에 모인 당진시민들은 손을 흔들고 호응하며 스트레스를 풀었다.  또한 23일에는 당진문예의전당 야외무대 일원에서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당진생음협 회원들의 공연과 지역예술동아리의 공연이 이어졌다. 기타 연주, 악기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에 시민들은 늦은 시간까지 자리를 지켰다. 

또한 23일 오후 9시부터는 돗자리영화제가 진행돼 가족들이 모여 더위를 식히며 오붓하게 영화를 감상하기도 했다.

주최 측 인터뷰 | 김회영 지부장 

“즐거운 시간 선사하고자 노력”

“당진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7년 간 당진문예의전당 야외무대에서 금요음악회를 진행해왔습니다. 이번 썸머페스티벌 이후에도 아낌없이 음악 봉사를 하고 싶습니다. 날씨 때문에 중간에 일정을 변경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기쁩니다. 앞으로도 당진생활음악협회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참여 가족 인터뷰
박상은(원당동·35), 정연정(36), 
소율(8), 찬희(6), 소미(1)

“가족들과 오붓한 시간 보내”

“인터넷 카페에서 행사 소식을 듣고 찾아왔어요.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당진에 많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나중에도 또 참여해서 공연도 보고 맛있는 음식도 먹으며 가족들과 추억을 만들고 싶어요.”

참여 가족 인터뷰
김건식(송악읍 중흥리·37), 
김진영(34), 수호(1), 수하(1)

“계절에 맞는 문화예술 행사 많아지길”

“사실 이런 행사가 있는지도 몰랐어요. 지인이 말해줘서 급히 오게 됐죠. 홍보가 별로 안 된 것 같아 아쉬워요. 당진에서는 문화행사를 접하기 어려워요. 앞으로 홍보가 잘 됐으면 좋겠어요. 또한 계절에 맞는 문화예술 행사가 많아지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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