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읍면소식
  • 입력 2015.09.25 18:36
  • 수정 2015.09.25 22:08
  • 호수 1077

석문-가곡 간 국도38호선 개통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운행거리·시간 단축…물류비용 절감 기대
당진동 교통체증·안전위협 해결도

석문면 초락도리와 송산면 가곡리를 연결하는 국도38호선이 지난 24일 개통했다. 대산항·당진항까지 운행 거리가 약 34km 이상 단축돼 물류·운송 및 시민 불편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석문-가곡 간 도로공사는 국도 38호선 미개통 구간 약 10km(4차선) 구간을 신설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7년부터 8년 동안 총 1430억 원을 투입해 공사를 추진해 왔다.

해당 지역은 석문국가산업단지와 송산일반산업단지 등이 조성돼 있지만 간선 도로망이 없어 물류수송에 불편함을 겪어왔다. 특히 대산항·당진항의 물류 차량이 지방도 615호선과 국도 32호선을 이용하면서 당진동 지역의 시내권 교통 체증을 유발했으며, 주민들이 살고 있는 곳으로 대형차량이 빈번하게 다니면서 교통사고 위험은 물론 소음과 먼지로 인한 피해도 있었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이번 신설구간 개통으로 서해안고속도로 송악IC에서 석문국가산업단지까지 통행시간이 30분에서 10분으로 약 20분이나 단축돼, 기업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교통체증 해소 및 교통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국도 29호선, 32호선 및 서해안고속도로 등 주변 도로망과 연계성이 향상돼 내륙지역 개발촉진 및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석문-가곡 간 도로 개통과 더불어 내년에는 대산-석문, 서산-황금산 구간 등 서산·당진 지역의 국도38호선 전 구간이 개통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