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주최하고 풀잎문화센터 당진지부(지부장 김보희)가 주관한 북한이탈주민 한국문화 이해교육의 첫 강의가 지난 20일 열렸다.
당진에 터를 잡고 살아가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정착과정에서 한국문화의 이해를 돕고자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민주시민의 역할과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이해, 기술교육 등을 중심으로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당진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센터에서 열린 첫 강의는 결혼정보회사 선우의 이웅진 대표가 맡았다. 원만한 결혼 생활을 위한 남성과 여성의 역할을 주제로 자연스러운 대화 형식의 강의가 진행됐다.
풀잎문화센터 김보희 지부장은 “평소 탈북민에 대한 관심이 많아 교육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한국 정착 과정에서 겪는 어려운 일들을 해소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