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새해가 밝았다. 병신년(丙申年)을 맞이하며 올해도 역시 지역 곳곳에서 해돋이 행사가 열렸다. 시민과 관광객들은 마음 속에 소망을 품고 왜목마을, 아미산 등에서 새해를 맞이했다. 안타깝게도 올해는 구름 낀 날씨 탓에 빨갛게 떠오르는 해를 볼 수는 없었지만 달집을 태우고, 풍등을 띄우거나, 시산제를 지내면서 사람들은 가족과 지인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했다. 또한 새해 아침 떡국을 함께 나누고 덕담을 전하며 지역 공동체의 화합을 다졌다.

<당진지역에서 열린 해맞이 행사>

△석문면 왜목마을 해넘이·해돋이 축제(주관·주최 석문면개발위원회)

△송악읍 기지시줄다리기 유네스코 등재 기념 송악읍 국수봉 해돋이 행사

  (주관 기지시문화마을추진위원회 및 기지시줄다리기 보존회·축제위원회)

△송악읍 송악산 해맞이·해돋이 행사(주최 당진시자율방범연합대 송악읍지대·중흥청년회)

△송악읍 한진포구 한진한나루 해돋이 축제(주최 한진해돋이축제위원회)

△대호지면 자모산 시산제 및 신년 해맞이 행사(주관 새마을지도자 대호지면협의회·부녀회)

△정미면 봉화산 면민 안녕 기원 봉화제·시산제(주관 정미면청년회)

△면천면 아미산 해맞이 행사(주관 면천면개발위원회)

△순성면 구절산 해맞이 행사(주관 순성면축제위원회)

△신평면 삽교호관광지 해돋이 축제(주최 삽교천상가번영회)

△합덕읍 소들공원 해맞이 행사(주관 합덕읍주민자치협의회)

△우강면 당산 관음사 해맞이 행사 및 시산제(주관 새마을지도자 우강면협의회·부녀회)

△고대면 삼선산 시산제(주관 새마을지도자 고대면협의회·부녀회)

△당진1동 장수산 시산제(주관 새마을지도자 당진1동협의회·부녀회) 

임아연·한수미·김예나·김남배·박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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