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문화재단이 지난해 진행한 국비공모사업인 <문화예술교육사업 난장프로젝트>가 전국 60개의 문화예술기관이 운영한 교육프로그램 가운데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인 한국문예회관연합회는 당진문화재단의 <문화예술교육사업 난장프로젝트>를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했다. 이에 다음달 2일 전국의 문화예술교육 실무자들이 모이는 문화예술교육아카데미에서 사업 기획부터 운영 노하우까지 발표할 예정이다.
당진문화재단은 지난 한 해 동안 시민참여 프로그램과 예술인 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했다.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는 △문화동아리주간사업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문화예술교육사업 난장프로젝트 △당진가족오케스트라 등을 운영했으며, 예술인 지원사업으로는 △이 시대 당진작가전 △이 시대 당진문학인 출판사업 △문화예술 창작공간 지원사업 등을 이어왔다.
한편 선정된 <문화예술교육사업 난장프로젝트>는 교육·체험·공연이 융합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일상에서도 예술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코자 제작됐다. 이 사업은 총 30회로 이뤄졌으며 리듬느끼기, 생활소품으로 음가만들기, 몸으로 표현하기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문옥배 사무처장은 “당진문화재단에서는 기능 교육 뿐 아니라 체험 프로그램을 융합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해 와 우수 프로그램 으로 선정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에도 작가 초대전 및 청소년을 위한 시각 전시 등 다양한 융합프로그램을 계획해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