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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태권도장 김종학 관장
“언제나 솔직한 당진시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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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덕읍 운산리에 위치한 제일태권도장 김종학 관장은 27년째 도장을 운영하고 있다. 오랫동안 아이들을 가르치다보니 그가 가르친 제자가 아버지가 돼, 그 자녀가 태권도를 배우러 오기도 한단다. 


김 관장은 특히 장애인 태권도 교육에 관심이 많다. 지적 장애인들은 학교를 졸업하면 취업할 곳이 많지 않아 대부분 집에 있는 시간이 많다.
이러한 지적장애인들의 모습을 본 김 관장은 5년 전 당진장애인태권도협회를 만들었다. 그리고 4년 전 장애인 선수들과 전국장애인태권도대회에 출전해 우승을 거머쥐기도 했다. 김 관장은 그 당시 기억을 떠올리며 “낯을 가려 눈도 마주치지 못했던 아이가 우렁차게 기합 넣으며 발차기 하는 모습을 봤을 때가 가장 뿌듯했다”고 말했다.


한편 김종학 관장은 인성교육을 강조했다. 최근 화제가 된 기간제교사 빗자루 폭행사건을 이야기하며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거듭 말했다. 그는 “요즘 맞벌이 가정이 늘어 가정에서 부모들이 아이들 인성교육을 시키기가 어렵다”며 “하지만 인성교육은 교육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모들을 대신해 태권도로 아이들 정신교육과 인성교육을 가르치고 있다”고 전했다.
 
김 관장은 10년 전 아는 선배의 권유로 당진시대를 구독하기 시작했다. 그는 “한 눈에 당진 소식을 볼 수 있어 좋다”며 “인물기사를 통해 지인의 소식도 접할 수 있어 반갑다”고 말했다.
그는 전반적으로 당진시대의 모든 기사를 읽지만 굳이 꼽자면 시정에 대한 부분을 관심 있게 읽는다고 전했다. 또한 본지 제1081호에 소개된 <대한민국은 지금 총체적 난국-당진 참여연대 천막농성>을 읽고 당진참여연대에서 대한민국을 ‘헬조선’이라고 부르며 정부를 비판하는 모습을 담은 기사가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기사를 보도할 때 좀 더 세밀하고, 확실하게 그리고 중립을 지켜 보도해 달라고 부탁했다. 김 관장은 “언론의 가장 중요한 점은 중립성”이라며 “언제나 솔직한 당진시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다솜 인턴기자 ektth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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