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성농협(조합장 이완선)을 통해 희망 송아지를 분양받은 가정이 송산 지역의 이웃에게 새 희망을 전달했다. 순성면에 살고 있는 다문화가정 레티란·이규광 씨 부부는 지난 2013년 순성농협을 통해 분양받았다. 이 송아지가 커서 새끼를 낳자, 이들은 송산면에 살고 있는 한영애·오상섭 씨 가정에 지난 4일 분양했다. 전달식에는 순성농협 및 송산농협 관계자 등이 참석해 나눔의 기쁨을 함께했다.
다문화 가정 희망 송아지 나눔 사업 릴레이 분양은 송아지를 통해 다문화 가정의 희망을 이어가고자 마련된 것으로,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송산농협 이광용 조합장은 “송아지를 잘 키워 분양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