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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2.05 19:51
  • 호수 1095

물류비는 낮추고 육질은 높인다
충남 경제인을 만나다
홍성 축산물공판장 (주)관성 박성호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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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충남지역언론연합(회장 최종길)은 충남 경제인을 만나 2016년 지역경제를 짚어보고자 한다. 첫 번째 순서로 홍성 축산물공판장 (주)관성의 박성호 대표이사를 만났다.
(주)관성은 어떤 회사인가?
관성은 축산물공판장이다. 충남 서부권의 중심지이자 전국 최대 축산단지인 홍성군에 본사를 둔 회사법인이다. 관성은 2015년 8월부터 축산물 경매를 시작하며 출범했다. 2011년 구제역이 기승을 부릴 당시 지역을 방문한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정승 차관 등이 구제역 피해 예방책으로 약속한 정부시책사업으로 국비 등 80여억 원이 투입돼 설립됐다.

지역 축산농업인에게 관성은 어떤 의미를 갖고 있나?
충남 전역의 축산농업인을 위해 정부가 지원한 공판장이라는데 방점을 찍고 싶다. 위생과 기술 도축을 지향하는 주식회사 홍주미트의 자매법인이기도 하다. 출하자의 편의와 이익을 위해 도축·가공·경매가 원스톱으로 진행된다. 축산인들이 함께 설립해 경영하는 법인이기도 하다.

축산물공판장 관성을 이용할 경우 장점은 무엇인가?
첫째, 운송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다. 둘째, 장거리 운송에 따른 감량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셋째, 장거리 운송에 따른 가축 스트레스 인해 육질이 저하되고 등급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불이익을 줄여준다. 넷째, 타 시·도로 생축이동을 함으로써 발생할 우려가 있는 질병 교차 오염을 근원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관성 축산물공판장의 당면과제는 무엇인가?
농협중앙회 축산물공판장으로 지정돼야 한다. 주식회사로서 설립 목적 달성도 중요하지만 충남 전 지역의 축산농민의 자조와 자립을 위해서 시급히 지정돼야 할 과제다.

관성 이용 방법과 앞으로의 비전을 이야기해 달라.
전화 한 통화만으로 출하 상담부터 대금정산까지 일사천리로 해결해 드리겠다. 축산물공판장 관성은 축산농업인의 편의와 이익증대를 제일 목표로 한다. 또한 기업경영을 통한 축산인의 복지증진과 사회공헌도 함께 추구한다. 이것이 축산물공판장 주식회사 관성을 설립토록 한 국가의 목표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문의: 630-7006~7
충남지역언론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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