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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읍 중흥리 송악펌프카 김태준 대표
“경제·건설 기사 담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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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악읍 중흥리에서 송악펌프카를 운영하고 있는 김태준 대표는 고등학교 졸업 후 지인의 소개로 펌프카에 대해 알게 돼, 20여 년간 펌프카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중장비의 하나인 펌프카는 건설현장에 레미콘 차량들이 건설현장에 시멘트를 싣고 오면, 펌프 장비를 이용해 시멘트를 붓는 장비다. 펌프카의 기술을 익히기 위해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상경했다. 하지만 이때 부친의 사망소식을 접하고, 서둘러 고향으로 돌아왔다.

그 이후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송악펌프카를 개업했다. 20대 중반에 차린 송악펌프카가 세월이 흘러 현재는 7명의 직원들이 함께할 정도로 성장했다.

김 대표는 당진에 지어지는 아파트가 많지만, 건설업체가 타 지역 업체를 고용해 지역의 일거리가 줄었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 공사현장에서 지역 업체를 고용해줬으면 한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하지만 김 대표는 펌프카 업종의 일이 쉽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항상 열심히 일 하는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는 말도 더했다. 그는 “근무시간이 규칙적이지 않은 직종이라 날 밤 새는 날도 있지만, 항상 열심히 일하고 힘들 때마다 서로 격려하는 직원들에게 고마울 뿐”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 대표가 당진시대를 구독한지 어느덧 10여 년이 지났다. 우연히 당진시대를 접하게 됐고 지역의 자세한 정보들이 담겨 있어 구독을 이어왔다. 그는 오랜기간 당진시대를 구독한 이유에 대해 “지역신문이기에 지역의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또한 주로 경제면 분야와 건설과 관련된 기사를 관심 있게 본다는 그는 “건설현장에 대한 정보와 입찰 건이나 어느 곳에 어떤 건물이 들어서는지 알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업체들의 공사 계획이나 입찰에 대한 정보를 정기적으로 실어줬으면 한다”며 “이러한 정보들이 지역 업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당진이 급격히 발전하다보니 옛 모습이 점차 사라져가는 것이 아쉽다”며 “당진시대에서 옛 모습을 추억하는 기사를 자주 실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당진시민들의 이야기와 그동안 알지 못했던 정보들을 접할 수 있어 좋지만, 더욱 지역에 도움 되는 세밀한 정보를 담아줬으면 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지역 소식을  많이 전해주길 바랍니다.”

박다솜 인턴기자 ektth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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