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우리신협이 제35차 정기총회를 지난 20일 개최해 김기현 이사장을 선출했다. 김 이사장은 오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당진우리신협의 경우, 이사장이 4년의 임기를 마치면 부이사장이 이사장으로 선출되는 관례를 이어오고 있어 김기현 전 부이사장이 올해 이사장으로 당선됐다.
당선된 김기현 이사장은 “경쟁 없이 단독 출마로 당선됐다”며 “이사장으로 선출될 수 있도록 도와준 조합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 전한다”고 전했다.
이어 “당진우리신협의 주인은 조합원”이라며 “조합원들을 섬기며 임직원 전체가 조합원을 존경하는 마음을 담아 대하겠다”고 말했다.
“세상을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은 혼자서 살아갈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당진우리신협은 조합원들과 함께 상부상조할 것입니다. 더불어 지역사회에도 기여하는 당진우리신협이 되겠습니다.”
김 이사장은 당진감리교회에서 27년간 사무장직을 해오며 당진우리신협에서 2년간 이사와 4년간 부이사장을 맡아왔다.
그는 당진우리신협의 장점으로 역대 이사장들의 운영성과를 꼽았다. 김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금처럼 밝고 좋은 이미지의 당진우리신협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이사장은 임직원들과 가족 같은 분위기 속에서 친절에 친절을 더하는 당진우리신협이 되는 것이 바람이라고 전했다.
“당진우리신협은 35년간 연속 흑자경영의 성과를 내며 지금의 자리까지 발전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좋은 이미지를 유지할 수 있도록 힘쓰며,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도 꿋꿋하게 올라서는 당진우리신협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