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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3.05 15:50
  • 호수 1098

김기재 의원 ‘2015 최우수 의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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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단체, 시정질문·행감 모니터링 분석
“학교 과밀화·산업재해 대책 등 수준 높은 질의”

▲ 당진시의회 김기재 의원(사진 왼쪽에서 다섯번 째)이 2015 최우수 의원으로 선정됐다.

시민사회단체가 2015년도 최우수 의원으로 당진시의회 김기재 의원을 선정, 지난 3일 시상식을 개최했다.

△당진참여연대 △당진환경운동연합 △당진시농민회 △민주노총당진시위원회 △노동당 △정의당 △진보당 △당진문화연대 △여성유권자연맹 당진지부 등이 참여한 2015 시민자치학교는 지난해 당진시의회 시정질의와 행정사무감사를 모니터링한 뒤 의원들의 발언을 분석해 최우수 의원을 선정했다.

연인원 75명이 참여한 모니터링을 통해 이들은 의원들의 출석·이석, 발언 횟수와 공정성, 피감 기관 업무에 대한 이해, 사전 자료 검토, 질의 수준과 현안 이해 등을 평가했다.

그 결과 2015년 당진시의회 최우수 의원으로 김기재 의원을 선정하고 지난 3일 당진시청 브리핑실에서 시상식을 열었다. 2015 시민자치학교 참가자들은 “김 의원은 탑동초·기지초 과밀화 문제, 산업재해 대책 요구, 공공부문 생활임금제 제안, 도시계획 일몰제 대책 요구 등 당진시에 필요한 질 높은 질의와 제안을 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시정질문의 경우 실과별 질의·답변을 통해 효율성을 높였고, 행정사무감사 기간을 늘린 점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여전히 “검토하겠다”, “노력하겠다” 등 피감기관의 상투적인 답변과 의원들이 추가질의를 충실히 하지 않은 점에 대해서는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당진참여연대 김희봉 회장은 “시의원들의 의정활동은 시민들의 삶의 질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며 “더 많은 의원들이 좋은 의정활동을 펼쳐 시민들에게 좋은 평가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터뷰 김기재 의원

“초심 잃지 않고 의정활동 임할 것”

초선의원으로서 최우수 의원으로 선정된 김기재 의원은 “의원 생활을 갓 시작했는데 최우수 의원으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시민들이 주는 상인 만큼 어떠한 상보다 값지다”고 말했다.
이어 “의회 안에서 활동하는 모습과 시정질의와 행정사무감사에서 활동했던 모습을 빠뜨리지 않고 세심하게 지켜보고 평가해준 시민들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지난해 시정질의와 행정사무감사에서 원도심·전통시장 활성화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지역 서민 경제 활성화 방안을 질의했으며, 특히 과밀 학교에 따른 문제점 및 소아 응급시설 등 열악한 도시기반 시설 확충 계획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문했다. 또한 지역에서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산업재해 관련 노동자 사망 사고가 늘어나고 있는 것에 대한 당진시의 대책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이번 상은 초심을 잃지 말라는 격려의 뜻일 것”이라며 “시민을 두려워하며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의정활동에 더욱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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