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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기구
  • 입력 2016.03.11 20:27
  • 호수 1099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기자회견
“노인기초연금 30만 원 지급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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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여성·장애인 등 복지 공약 발표
“재정·복지·조세 개혁 통해 재원 확보”

▲ 지난 10일 어기구 예비후보가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이번 4.13 총선과 관련해 복지부문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소득하위 70% 노인들에게 기초연금 30만 원을 차등 없이 지급토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어 예비후보는 “우리나라가 짧은 기간 동안 경제가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파독 광부와 간호원, 월남전 파병, 중동 근로자 등 현재 70대 이상 노인들이 피땀 흘려 노력한 결과”라며 “하지만 OECD 국가 중 최하위 수준의 복지비 지출로 노인빈곤률은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어 예비후보는 “현재 기초연금액은 1인 최저생계비(약 64만 원)에 미치지 못한다”며 “소득하위 70% 어르신에게 월 10~20만 원씩 차등지급 되고 있는 기초연금을 2016년에는 20만 원 균등 지급으로 제도를 개선하고, 2018년까지 단계적으로 30만 원으로 인상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기초연금 공약이 완성되는 2018년 기준으로 현재보다 6조4000억 원이 추가로 소요된다”면서 “재정지출의 강력한 구조조정과 불요불급한 ‘줄줄 새는’ 예산을 줄이면 충분히 조달 가능한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재정개혁·복지개혁·조세개혁으로 중산 서민층의 부담은 늘리지 않으면서 재원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독거노인 지원시설 설치 △마을단위 생산 시설과 지역공동 판매장 설치 △산후조리 지원제도 시행 △공공보육 단계적 확충 △직장내 여성휴게실 설치 의무화 △단계적 의무교육 확대와 대학 무상교육화 △지역고등학교 우선 지원제 시행 △장애인복지관 건립 및 장애유형별 주간보호시설 설치 △장애인 일시 보호시설 및 통합일자리센터 설치 등의 복지공약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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