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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소개
  • 입력 2016.03.11 21:09
  • 수정 2017.08.02 16:48
  • 호수 1099

장금이 전 수채화작가회장이 추천하는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
빨리 가려면 혼자서 가라 그러나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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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째 이어진 수채화 사랑
서로의 다름을 인정해야

20년 전 남편과 함께 당진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한 장금이 씨는 9년전 수채화를 접했다.

어릴 적부터 디자인 등 미술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당진문화원에서 수채화를 배우기 시작해 지금까지 손에서 붓을 놓지 않고 있다. 수채화작가회 회장을 역임하기도 한 장 씨는 현재 화실에서 3~5시간 동안 그림을 그리며 수채화에 열중하고 있다.

장 씨는 “학창시절 그림을 사랑할 정도로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다”며 “결혼하고 나니 그림을 배우고 싶은 열망과 욕구가 내 몸속에 자리하고 있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부터 지금까지 미술을 배우고 있다”며 “앞으로 수채화 뿐 아니라 다양한 영역의 미술을 배우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장 씨는 고등학교·대학교 시절에는 에세이를, 결혼하고 나서는 역사소설의 매력에 푹 빠졌었다. 당진시립중앙도서관에 마련된 초한지, 태백산맥, 아리랑, 토지 등의 역사소설은 거의 다 읽었을 정도다. 또한 대학생과 고등학생, 중학생 삼남매를 키우는 엄마로서 자녀교육에 대한 책을 많이 읽기도 했다.

한편 그가 이번에 당진시대 독자들에게 소개할 책은 이미지 설계 전문가인 이종선 저자의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라는 책이다.

요즘 다시 이 책을 읽고 있다는 장 씨는 이 책의 내용을 일상 속에 대입하니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그는 “이 책은 나와 타인의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하는 법을 알려준다”며 “이 방법을 숙지하고 가족이나 이웃의 성향과 개성을 인정해보니 내 마음이 편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해할 수 없는 사람에게도 이유는 있을 것”이라며 “타인의 언행이 비록 거칠더라도 더 거칠게 표현하지 않는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타인을 이해하는 것이 진리”라고 덧붙였다.

“책 제목처럼 우리는 혼자 살아갈 수 없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야 합니다. 그렇기 위해서는 서로를 이해하고 다름을 받아드려야 하죠.”

읽은 이가 인상 깊었던 구절

바닷물만큼의 이성보다 한 방울의 사랑이 더 많은 것이다.
(책 내용 중 파스칼의 명언)

읽은이가 추천하는 다른 도서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저자 혜민스님 출판사 쌤앤파커스
삶에 지친 사람들에게 혜민스님의 메시지가 담겨있는 책

<당신 참 괜찮은 사람이야>
저자 양창순 출판사 센추리원
양창순 박사가 언제나 환영받는 사람, 누구에게나 끌리는 사람의
비밀과 상대를 위로하고 치유하는 방법들을 제시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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