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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14 23:40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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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덕 알파전자전기 김용진 대표
“신문 구독은 지역신문 살리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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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덕에서 알파전자전기를 운영하고 있는 김용진 대표는 당진시대 초창기부터 당진시대를 구독하고 있는 열렬한 독자다. 창간과 동시에 당진시대를 보기 시작했으니 구독한지도 20년이 넘었다. 김 대표는 이 기간 동안 당진시대 구독을 한 번도 중단하지 않고  꾸준히 신문을 보고 있다.
김 대표가 당진시대를 구독하게 된 계기는 지역신문을 살려야 한다는 순수한 의지에서다.

그는 “지역에 새로운 신문사가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당진시대를 구독하게 됐다”며 “신문사가 유지되기 위해서는 독자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 당진시대를 지금까지 보고 있다”고 말 했다.

합덕 출신인 김 대표는 서울에서 공무원 생활을 했다. 서울에 살면서도 친구들과 부모님이 있는 고향을 그리워한 그는 공무원 생활 3년 만에 서울 생활을 접고 고향으로 내려와 30년 넘게 알파전자전기를 운영하고 있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매일 오전 7시면 가게 문을 열고 오후 9시면 가게 문을 닫는다. 또한 일요일도 오후 6시까지 가게를 운영한다. 30년 간 운영하면서 몸에 밴 습관이다.

김 대표는 “수십년 간 알파전전기를 운영하며 습관이 돼 이제는 피곤하거나 불편함을 느끼지 못한다”며 “가게 문을 열지 않으면 필요한 물건을 구하지 못해 불편한 손님들이 있어 문을 닫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고향인 합덕과 주변 지인들의 소식에 관심이 많다. 당진시대에 합덕에 관한 이야기와 안면이 있는 지인들이 나오면 더욱 관심이 가고 유심히 기사를 읽게 된다고. 그는 또한 현재의 당진시대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현재 당진시대는 아주 잘 하고 있어 아쉬운 점이 없다”며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친 기사도 없고 공평하게 보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김 대표는 앞으로 당진시대에 지역 현안에 대해 독자들이 건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줬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그는 “운전을 하다 보면 농촌에 있는 반사거울이 문제가 많다”며 “이러한 일상의 불편을 독자들이 신문에 직접 건의해 지역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보고 해결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당진시대는 현재 지역신문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역의 감시자로서 역할을 다하고 독자들이 편향된 사고방식을 갖지 않게 객관적이고 공정한 보도를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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