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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3-28 10:4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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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면 장항리 최충재 씨
“다양한 목소리 담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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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면 장항리에 사는 최충재 씨는 태어나서 한 번도 고향을 떠나본 적 없는 고대면 토박이다. 최 씨는 과거 6000평의 논농사와 80마리의 소를 키우며 농업에 종사하기도 했다.

그는 농사일을 하면서도 다양한 사회 활동을 해왔다. 20대부터 민주당 당원으로 활동해 지금은 더불어민주당 당진지역위원회에서 고문을 맡고 있다. 또한 해주 최씨 종친회 총무를 거쳐 회장까지 역임하기도 했으며 고대초등학교 12회 동창회와 장학회장을 맡아 학교 발전과 동문들의 화합을 위해 노력하기도 했다. 특히 고대초등학교 장학회는 총무와 회장을 두루 역임하며 55명의 동문을 장학회 회원으로 가입하게 하는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최충재 씨와 그의 아내인 박병순 씨는 고대초등학교 동창이자, 소개로 만나 결혼했다. 초등학교를 졸업한 뒤로는 왕래가 없었던 최 씨와 그의 아내는 맞선 자리에 12년 만에 재회했다. 서로가동창이라는 것을 한 번에 알아본 둘은 황당하고 어이없어 웃음만 나왔다고. 최 씨는 이후 아내와 짧은 연애 기간을 거쳐 결혼에 성공했다.

그는 20여 년 동안 당진시대를 구독하고 있다. 당진시대 이준섭 초대 대표이사와의 인연으로 당진시대 주주로 참여해 지금까지 당진시대를 한 주도 빼먹지 않고 아내와 함께 꼼꼼히 읽고 있다.

그는 선거철을 맞아 요즘은 정치기사를 주의깊게 본다. 특히 고문으로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기사는 더욱 유심히 챙겨 보는 편이다. 뿐만 아니라 시정 소식과 고대면을 비롯한 다른 지역 소식도 상세히 읽고 있다. 그는 “이웃이나 지인들이 당진시대에 나오면 반갑다”며 “앞으로 당진시대가 고대면을 비롯해 다른 지역 주민들이 살아가는 소식을 자주 다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내 박병순 씨 또한 우리 이웃들의 소식에 관심이 많다. 당진 시민들의 따뜻한 이야기나 안타까운 소식에 더욱 눈길이 간다고. 박 씨는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담은 기사는 자세히 읽게 된다”며 “가난한 여건에서도 6남매를 훌륭하게 키운 부부가 있는데 그 분들의 이야기도 당진시대가 담아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자들은 편파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안 됩니다. 당진시대는 이런 부분에서 정도를 지키고 있어요. 앞으로도 신문을 내는 데 있어 편파적으로 다루지 말고 다양한 의견을 듣고 골고루 신문에 담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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