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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만2566명’의 표심 어디로 향할까
4.13총선 유권자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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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총선보다 1만2698명 늘어
당진시 30~34세 인구 제일 많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당진시 선거구의 선거인 수가 총 13만2566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전체 인구 16만5401명 가운데 80.1%에 해당된다. 올해 선거인 수는 2012년 제19대 총선 당시 11만9868명이었던 것에 비해 약 1만2698명 늘어난 것이다.

송악읍 > 당진1·2·3동 > 신평면
대호지면 < 면천면 < 정미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1일 선거인명부를 확정한 결과에 따르면 당진시 14개 읍·면·동 가운데 선거인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송악읍으로 총 2만100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당진1동이 1만8637명, 당진2동이 1만4244명, 당진3동이 1만3948명이었으며, 신평면이 1만3708명으로 뒤를 이었다. 전체적으로 당진1·2·3동과 송악읍·신평면에 유권자들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선거인 수가 가장 적은 지역은 대호지면으로 2441명에게 투표권이 있으며, 그 다음은 면천면(3418명), 정미면(3456명)으로 집계됐다.

노년층·농촌지역 여권성향
젊은층·도심지역 야권성향

지난 2014년에 있었던 6.4 지방선거(도지사 선거 기준 12만8636명)와 비교했을 때, 이번 제20대 총선에서는 선거인 수가 3930명이 증가했다. 지난 선거 결과에 비춰 봤을 때 많은 인구가 거주하고, 특히 젊은 이주민 비율이 높은 도심 지역일수록 진보성향의 야권을 지지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반면 고령화 비율이 높은 농촌 지역일수록 보수 성향의 정당을 지지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30~50대 가장 많아
한편 성별에 따른 선거인 수는 남성이 6만9654명 여성이 6만2912명으로 나타나 남성이 6742명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과 여성의 차이가 가장 큰 곳은 송악읍으로 남성이 2786명 더 많았다. 대부분의 읍·면·동에서 남성 비중이 더 높은 반면 우강면의 경우 여성이 남성보다 4명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당진시가 제공하는 인구수 현황에 따르면(선거인 수와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음) 2016년 2월 말 기준으로 인구가 가장 많은 연령대는 30~34세로 1만3485명이다. 이어 40~44세(1만3383명), 35~39세(1만2982명)가 뒤를 이었다. 세대별로 보면, △20대는 1만7767명, △30대는 2만6467명, △40대는 2만5876명, 50대는 2만3824명, △60대는 1만5534명, △70대는 1만2924명, △80대는 5256명, △90대는 776명, △100세 이상은 5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30~50대 사이의 인구가 7만6000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절반 가까이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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