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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보도자문위원 릴레이 인터뷰
“진정성 있는 후보에게 한 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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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총선에 바란다

권중원 당진YMCA 사무총장
“청년실업과 노동, 주거, 교육 등의 문제에 정치력을 발휘하고 등록금 걱정 없이 공부할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랍니다. 또한 우리 삶의 존속 자체를 위협하는 핵 발전소에 반대하며, 한반도 평화협정 재개와 국정교과서 폐지에 동의하는 국회의원을 원합니다. 무엇보다도 유권자의 목소리에 함께 공감하고, 실천을 약속하는 국회의원을 바랍니다.”

김봉규 당진시품목별연구협의회 회장
“후보자들 간 비방하지 말고 좋은 정책을 구상해 유권자에게 도움 되길 바랍니다. 승자는 패자를 진정으로 위로하고, 패자는 승자를 진심으로 축하해야 합니다. 또한 농촌과 농민을 위한다며 말로만 하는 정책이 아닌 진정으로 농민을 위하는 국회의원이 당선됐으면 합니다. 또한 유권자들에게 선거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길 바랍니다.”

김진숙 당진어울림여성회 회장
“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에서 표심을 잡기 위한 공약을 앞다투어 발표합니다. 정책 공약만 보고서는 당을 구분하지 못할 정도로 비슷합니다. 선거철에만 국민의 환심을 사는 공약을 남발하지 말고 국회에 들어가서도 국민의 편, 사회적 약자의 편에 서는 역할을 해주길 바랍니다.”

노화용 송악농협 중흥지점장
“쌀 가격이 폭락하고 있습니다. 쌀 소비량이 30년 전보다 절반 가까이 줄었습니다. 식량 안보적 측면에서 국가 정책으로 대안이 필요합니다. 또한 우리나라가 급격히 산업화되고 GDP가 늘어나면서 농업을 굉장히 경시하는 분위기입니다. 국회의원이 이를 집중적으로 국가 정책에 반영해주길 바랍니다.

송영팔 당진돌봄사회서비스센터장
“국회의원은 만인이 평등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훌륭한 법을 만드는 것이 책임과 의무입니다. 초고령 사회를 대비해 노인복지법을 보완해야 합니다. 또한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사각지대 등 취약계층인 독거노인 지원, 노인교실(대학) 및 경로당 활성화, 재산 있는 부양의무자 부모책임 구상권 청구를 강력 보완해야 합니다.”

유종준 당진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당진시는 지난 2012년 환경부로부터 대기오염규제지역으로 지정 예고됐고, 당진의 대기환경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이번 국회의원 총선에 출마한 후보들은 당진의 심각한 환경현황에 대해 인식하고 지역의 미래와 후손들의 생존권을 위해 더 이상 석탄화력발전소와 송전탑이 들어서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이동준 당진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
“환경 보전과 사회 통합을 기반으로 하는 경제발전이 이뤄지길 바랍니다. 지속가능한 에너지로의 전환, 사람 중심의 도시재생, 자립 기반을 강화하는 복지 공동체, 공동체 회복과 삶의 질 향상, 많은 시민이 참여하는 사회적 경제 등이 그 예입니다. 이러한 활동이 보장되는 제도와 법률을 정비하고 현재와 미래 세대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이 되길 바랍니다.”

 

이병성 당진항만(주) 대표이사
“당진항 매립지 분쟁을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해야 합니다. 또한 내항 매립지 연륙교 및 석문산단 활성화를 위한 송산부두를 개발해야 하고, 당진항 항만경제 활성화와 항만관련 사업 육성, 화물 터미널 및 자동차 정비단지·항만물류단지를 개발해야 합니다. 지역 항만전문가 육성, 안섬지구 외 해양공원과 같은 항만친수공간을 조성해야 합니다.”

이인수 당진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공동의장
“당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생각하는 정책 제안이 부족해 아쉽습니다. 말 보다는 실천하겠다는 의지와 진정성이 있어야 합니다. 당진의 기회를 희망으로 살려낼 수 있는 정책과 정치적 역량이 중요한데 유권자들의 현명한 선택으로 당진을 바꿀 수 있는 총선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한복 원당중학교 교감
“후보자들은 우리 당진시민들의 소망과 염원을 해결하기 위한 소중한 인적 자원이자 기대주입니다. 우리사회의 시대적 과제는 사회 양극화 문제입니다. 이를 해소해 누구나 인간답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희망을 주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임성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당진지회장

“당진의 도심은 인구가 급증하는 반면 남부권은 인구 감소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인구 감소에 따른 출산율 저하는 학생 수 감소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안으로 남부권에 아파트 건립 및 인구유입정책이 필요합니다. 당진의 각 읍면동의 장점을 살려 더불어 상생할 수 있는  당진시를 위해 올바른 정치를 해주길 바랍니다.”

임준호 당진시건강가정지원센터장
“미래가 있는 당진을 만들어 주세요. 원샷법, 철강공업 하향세, 인구유입 감소, 학교 부족 등 많은 현안들이 있지만 대안을 찾을 때는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공약이 아닌, 시민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먼 미래를 내다보고 당진시민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방향의 공약을 세워주세요. 그러면 시민들은 후보의 편이 되어줄 것입니다.”

조재형 당진문화연대 부회장
“대한민국이 살려면 남북이 함께 살아야 합니다. 현 국회의원 후보자들은 남북관계에 대한 소신있는 공약이 부족합니다. 특히 농업, 예술 분야에서 북한과의 활발하게 교류할 정책이 필요합니다. 또한 지역작가들 뿐만 아니라 타 지역작가들이 당진에 머무를 수 있도록 게스트하우스 등 쉼터를 조성해야 합니다.”

최연숙 한국여성유권자연맹 당진지부장
“제20대 총선은 여당의 공천 파동, 야당의 계파 분열 및 공천에 따른 파장으로 투표율이 낮아질까 우려됩니다. 선거 때만 되면 생각나는 함석헌 선생의 “정치란 덜 나쁜 놈들을 가려 뽑는 과정이요, 그놈이 그놈이라고 투표를 포기한다면 제일 나쁜 놈이 다 해 먹는다”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어쩌다 이런 말들이 나왔을까 고민해보고 투표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최장옥 석문우체국 국장
“후보자는 국민에 충성하고 진실해야 합니다. 유권자들은 사리사욕에 연연하는 정치꾼을 이번에 반드시 심판해야 합니다. 후보자를 꼼꼼히 살펴 신중히 선택해야 합니다. 잘못된 선택이 민생을 망치고 국가의 발전을 막는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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