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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3-28 10:4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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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선거 당선자 인터뷰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당선인
“일자리·민생·서민경제 책임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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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땅 되찾고 환경·노동·농업 정책 추진
“변화 열망하는 시민들의 승리”

 

“변화를 열망하는 당진시민들의 승리입니다. 한없는 믿음과 지지를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수를 얻어 국회에 입성하게 된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당선인은 지난 13일 개표방송을 보며 마음을 졸였다. 강력한 경쟁자였던 새누리당 김동완 후보를 불과 1.6% 앞서며 당선을 확정지었을 때, 선거사무소에 모인 당직자 및 지지자들은 환호했고, 어기구 당선인은 울컥하며 벅차오르는 마음과 승리의 기쁨을 주체하지 못했다.

야권 단일화 무산으로 지지층 분산에 대한 우려가 많았던 만큼, 당선을 확신하기 어려웠던 것은 물론이고, 마음고생도 많았다. 어 당선인은 “왜곡된 선거 정보에 의한 야권 표의 분산이 가장 우려되고 힘들었다”면서 “하지만 당진시민의 자존심 회복, 침체된 지역경제 발전에 대한 시민적 열망이 이번 선거를 통해 표심으로 나타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국회에서 지역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집중하겠다”며 “성장과 분배를 동시에 고려하는 균형 잡힌 정치와, 미래를 생각하는 농업, 환경과 노동을 위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빼앗긴 당진 땅을 되찾아 오고, 산업단지를 채워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한편, 당진시민들의 건강권과 재산권, 생존권을 위해 송전선로를 저지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며 “함께 선의의 경쟁을 펼쳤던 새누리당 김동완 후보, 국민의당 송노섭 후보, 기독자유당 고영석 후보, 친반국민대통합 전병창 후보와 당진 발전을 위한 자리에서 다시 만나 서로 돕게 되길 바란다”며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정의롭고 땀 흘려 일한 사람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서민의 눈물을 닦아드리는 사람이 되겠다는 어릴 적 어머니와 했던 약속을 꼭 지키겠습니다. 당진시민을 위한 일이라면 뚝심으로 밀어 붙이겠습니다. 다시 한 번 모든 당진시민 여러분께 가슴 깊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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