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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완 후보 낙선은 사필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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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환경운동연합 낙선운동 관련 논평 발표
“어기구 당선인, 생명·안전·환경 민의 받들길”

새누리당 김동완 후보를 반환경 의원으로 선정하고 낙선운동을 펼쳐온 당진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 황성렬·김정순·이재상)이 지난 14일 논평을 내고 “김동완 후보의 낙선은 반환경 활동에 대한 심판”이라고 주장했다.

당진환경운동연합은 지난 13일 치러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김동완 후보가 낙마한 것에 대해 “부적격한 반환경 후보를 표로써 심판한 유권자들의 위대한 승리”라며 “김동완 후보를 낙선대상으로 선정한 후 유권자들의 자유로운 정치적 의사표현을 제한하는 선거법 때문에 힘겹게 낙선운동을 벌여야 했지만 결국 성공했다”고 자평했다.

이어 “김 후보의 낙선은 시민의 안전을 등한시하고 민의를 저버린 결과로 사필귀정”이라며 “낙선자에게는 인간적으로 안타까운 일이지만 더 큰 정치를 위해, 시민을 위해 거듭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어기구 국회의원 당선자는 생명과 안전, 인권과 환경을 염원하는 민의를 받들어 상생의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환경운동연합은 “김동완 후보가 현역 의원으로 제19대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국정감사장 등에서 노후원전 폐쇄에 반대하고 수명을 연장해 계속 가동할 것을 주장했다”면서 “한반도 비핵화를 부정하고 사실상의 핵 무장을 촉구했다”며 김 후보를 반환경 의원으로 선정, 당진지역 노동시민사회단체들과 함께 기자회견 등 낙선운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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