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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 입력 2016.04.25 17:55
  • 호수 1105

지난해 비해 6.7% 교육재정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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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 등 예산 다소 감소
누리과정 예산 큰 폭 증가

당진교육지원청 교육재정이 지난해보다 6.7% 증가한 473억9900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유아 및 초중등 교육 중 인적자원운용과 보건·급식·체육 활동 지원, 평생교육, 기관운영관리 부분이 다소 삭감됐다.

당진교육지원청이 지난 19일 교육청 대강당에서 2016년 교육재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제 설명과 함께 충남도교육청의 교육재정과 당진교육지원청의 교육재정 보고 및 의견 수렴 등이 진행됐다.

한편 당진교육의 재정으로는 세입 473억9900만원으로 △교부금(439억1700만 원) △자치단체 전입금(31억900만 원) △재산환원수입(3억7300만 원)인 것으로 보고됐다. 이어 세출 예산으로는 △유아 및 초중등 교육(452억2200만 원) △평생·직업교육(1억1100만 원) △교육일반(20억6600만 원)이다.

평생교육·인적자원 운영 예산 감소
세출 예산 가운데 전년 대비 감소폭이 큰 부문으로는 인적자원 운용과 보건·급식·체육활동, 평생교육, 기관운영 관리다.

인적자원 운용의 경우 교원 및 지방공무원 역량 강화 연수, 교원 및 지방공무원 인사 관리, 교직원 복지 등에 관한 운용 예산으로 교원인사 관리와 교직원 복지와 사기진작에서 예산에 감소됐다. 반면 지방공무원 역량강화와 비정규직인사관리 예산은 증가했다.

또한 보건·급식·체육활동의 경우 급식관리 부문에서 전년대비 45%가 감소한 5억9500여만 원으로 나타났다. 당진교육청에 의하면 지난해 합덕제철고와 송산중학교가 급식실 현대화 사업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합덕여고 급식실만 현대화 사업이 예정돼 지난해 대비 예산이 감소한 것이라고 답했다. 일부 학부모 측에서는 급식비가 줄어든 것이 아니냐고 문제를 제기했으나 교육청 측에서는 “급식비의 경우 당진시급식지원센터에서 현물로 지원하고 있으며 당진교육청에서는 급식 시설 부문에만 예산을 편성하기에 급식비에는 문제없다”고 말했다.

평생교육의 경우 독서문화진흥이 지난해 대비 2231만 원이 감소한 7254만 원이 지원되며 기관운영관리가 지난해 15.4% 감소해 9193여만 원이 편성됐다.

누리과정비 예산 큰 폭 증가
한편 눈에 띄게 예산이 증액된 부문으로는 교육복지 지원비다. 이는 만3세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이 지방교육재정 이관에 따른 영향으로 지난해 비해 8억6124만 원이 증가해 35억4288만 원이 올해 편성됐다. 또한 함께 방과 후 등 교육 지원이 지난해 비해 두 배 예산이 증가했다.

인성 및 진로 예산 증가
반면 교수-학습 활동 지원 분문 중에는 외국어교육과 과학교육활성화지원, ICT활용교육, 학생상담활동지원, 교육과정개발운영, 수업지원장학활동에서 예산이 감소됐다. 반면 독서교육활성화와 수련 및 봉사활동, 진로진학, 학생생활지도 부문이 증가해 인성 및 진로 관련 예산이 증가폭을 보인 것을 알 수 있다.

학부모, 학교 과밀화 우려
교육청 “대덕·수청 학교 신설 계획”

한편 설명회서 질의 응답 가운데 탑동초 학부모가 학교 신설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심재진 교육장은 “추후 대덕·수청지구가 개발되면 4000세대 이상이 돼 학교 신설 요인에 부합한다”며 “현재 수청 쪽에 학교 신설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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