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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18 13:5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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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과 신뢰 쌓으며 끝없는 도전”
인터뷰 우체국 ‘보험왕’ 최송이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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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최단기 FC매니저로 승급

우체국FC(Financial Consultant, 보험관리사)로 본지 제1039호에 소개됐던 최송이(읍내동·35) 씨가 충청지역 최연소·최단기 우체국FC 매니저로 승급했다.

당진지역에서 최연소 우체국FC로 입사 2개월 만에 ‘보험왕’으로 인정받은 최 씨는 FC경력 18개월 만에 활동실적, 자질평가, 보험건수 및 연봉 등의 조건을 갖춰 지난해 연말 우체국 FC매니저 자리에 올랐다.

최송이 씨는 “고객들에게 믿음과 신뢰를 주며 꾸준히 관리하고 있다”며 “처음 가입 후 이탈하는 고객이 거의 없고, 신규 보험가입 고객 역시  기존 고객들의 입소문과 소개를 통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최 씨를 통해 우체국 보험에 가입, 그가 관리하고 있는 고객들 만해도 약 300여 명. 보험상품 건수로는 더 많다. 그는 고객들에게 직접 쓴 손 편지를 전달하는 등 소박하지만 진심어린 마음을 전하며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하루하루 바쁘게 살아가는 와중에도 최 씨는 올해 서울디지털대학교 평생교육과에 입학해 학업도 함께하고 있다. 쉽지 않은 일정을 소화하며 링거까지 맞아가면서도, 더 많이 공부하고, 실력을 갖추고 싶다며 새로운 삶에 도전하고 있는 그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일을 하고 싶단다.

최송이 씨는 “결혼 후 아이 둘을 낳아 애만 키우던 나도 사회에 나와 꿈을 키우고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는 것처럼, 경력단절로 위축된 여성들에게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여주고 싶다”면서 “앞으로 강단에 올라 우체국FC로 활동한 그간의 노하우를 나누며 사람들을 교육하고 상담하는 일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엄마를 자랑스럽게 여기는 우리 아이들과, 저에 대한 믿음을 보여주는 고객들, 그리고 함께 일하는 우체국FC 선배·동료 여러분들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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