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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18 13:5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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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문화예술의 꽃을 피우다 8 원당클럽 통기타 동호회
통기타의 선율로 힐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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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기타 연주 재능기부 봉사로 하나 돼
6년째 이어온 통기타 동호회

손가락 끝에서부터 전해오는 선율과 통기타의 나무 울림이 듣는이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준다. 여기에 감미로운 노래가 더해지면 금상첨화다.

요즘 원당클럽 통기타 동호회 회원들은 올 8월 아마추어리즘과 9월 아산 온양온천역에서 열리는 전국통기타축제를 위한 연습에 바쁘다. 지난 16일 연습실에 모인 회원들은 노래 <나성에 가면> 곡을 통기타로 연주하고 노래 연습에 열심이었다.

2009년에 만들어진 원당클럽 통기타 동호회는 올해 6년차에 접어들었다. 통기타를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공연하고 봉사하고자 동호회를 창단했다. 회원들은 지난달 열린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 야간 공연 무대에 오르기도 했고, 음악 재능기부를 원하는 곳에서 연락이 오면 찾아가 연주하며 봉사를 하고 있다.

박기성 회장은 6년간 동호회를 이어올 수 있었던 요인으로 회원들이 봉사를 목적으로 만났다는 것을 꼽았다. 박 회장은 “이익만을 추구하면서 활동한다면 동호회가 오래 유지되지 못하지만 원당클럽 통기타 동회회 회원들은  우리를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기쁜 마음으로 공연을 한다”고 말했다.

또한 원당클럽 통기타 동회회 회원들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이면 함께 통기타를 연습하고 3개월에 한 번씩 정기모임도 갖고 있다. 연령대가 다양한 만큼 회원들의 직업도 가지각색이라 회원들 모두 한 번에 모이기는 어렵지만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회원들 간 친목을 다지고 있다. 또 인근 공원이나 산에서 회원들끼리 야외 공연이나 야외 수업도 이어오고 있다.

한 회원은 “통기타 동호회에 가입에 활동한지 한 달 밖에 되지 않았지만 회원들과 함께 연습하니 재밌고 공연을 하는 등 목표가 있어 최선을 다하게 된다”며 “오는 8월에 열릴 아마추어리즘을 위해 더욱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원당클럽 통기타 동호회는 전국에 있는 통기타 동호회 회원들과 네트워크가 활발하다.

“원당클럽 통기타 동호회는 인터넷 카페를 이용해 전국적으로 네트워크가 이뤄지고 있어요. 다른 통기타 동호회와도 원활한 소통을 해오고 있죠. 저희와 함께 통기타를 배우고,  봉사하고 싶으신 분들은 부담 갖지 말고 원당클럽 통기타 동호회로 언제든 놀러오세요.”

■문의: 010-7138-4416 (박기성 회장)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취재·보도합니다.

회원 한마디

 “원당클럽 통기타 동호회는 OO다”
·우지연: 기쁨
·이영경: 생활의 힘
·최혜정: 하나. 한명이든 두명이든 하나의 하모니가 된다.

<회원 명단>
박기성, 고성희, 최혜정, 윤용숙, 정지미, 박금화, 우지연, 윤정임, 이영경, 추승효

미니인터뷰 박기성 회장

“누구나 오를 수 있는 야외 소공연장 필요”

“예산이 부족해 당진에서 별도로 통기타 연주회나 축제를 개최하기 어려워요. 그래서 회원들이 십시일반 회비를 모아서 축제를 개최하곤 했어요. 또한 누구나 무대에 설 수 있는 야외 소공연장이 필요합니다. 앞으로 시와 시민들이 지역 문화예술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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