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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범 대호지·천의장터 4.4만세운동기념사업회 회장
“지역의 역사를 담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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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면, 여론광장 꼼꼼히 챙겨봐
4년간 궁도 지역대표로도 활동

현충일이 지난 7일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선조들을 추모하기 위해 마당에 게양해 놓은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인다. 평소 애국을 중시하는 최규범 대호지·천의장터 4.4만세운동 기념사업회 회장은 현충일이 지났음에도 태극기를 게양해 놓으며 순국선열을 기리고 있다.

최 회장은 당진시대가 창간된 1993년부터 지금까지 당진시대를 읽고 있다. 당시 근무했던 이명자 기자와 인연이 닿아 신문 구독은 물론 당진시대 주주까지 됐다고. 최 회장은 매주 발행되는 신문에 게제된 대부분의 기사를 다 읽는 편이다. 특히 문화면과 여론광장도 꼼꼼히 읽는단다.

지난 2014년 대호지 4.4 독립만세운동 기념사업회와 천의장터 4.4 독립만세운동 기념사업회가 통합하기로 논의한 끝에 통합 회장을 맡게 된 그는 “매년 4월에 대호지·천의장터 4.4만세운동 추모식과 기념행사가 열릴 때면 당진시대에 기사가 잘 실렸는지 관심 있게 본다”며 “대호지·천의장터 4.4만세운동에 관심 가져 줘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당진지역 내 학생들이 우리의 역사에 대해 모르고 있다”며 “당진시대에서 우리나라와 당진지역을 지키기 위해 목숨 바친 선열들에 대한 정보 제공성 기사를 담아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뿌리 없는 나무는 없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우리의 역사를 알아야 합니다. 학생들이 당진지역 내의 역사를 알 수 있도록 당진시대가 도와주세요.”

또한 10여 년 전 궁도 지역대표로 4년간 활동했던 최 회장은 몇 달 전 당진시대에 게재된 당진시 궁도협회 기사를 보고 옛 기억에 잠기기도 했다. 당시 대호지면에 충장정이라는 사정에서 사원들과 궁도 훈련을 했으나 현재는 안전상의 문제로 충장정이 사라져 아쉽다고.

최 회장은 “농사를 짓기 시작하면서 시간이 부족해 궁도를 할 수 없게 됐다”며 당진 궁도 선수들의 실력은 항상 상위권에 머무를 정도로 유망한 체육”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사원들이 열심히 훈련하고 좋은 성과를 내주는 모습을 보면 덩달아 기분이 좋다”며 “앞으로도 당진시대에서 궁도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육단체를 소개하는 기사를 많이 담아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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