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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18 13:5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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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탐방 대덕동 당진전기종합상사(대표 박성기)
전기·통신 4만 여 자재가 한 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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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구매 통해 저렴하게 자재 제공
소방설치의무화, 소방시설 이곳에서!

당진전기종합상사가 당진에 자리 매김한 지도 어느덧 5년이 됐다. 박성기 대표는 “지금까지 당진전기종합상사를 믿고 찾아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당진전기종합상사는 전기와 통신, 소방과 관련된 모든 자재를 판매하고 있다. 개수만 4만 여 개에 이를 정도로 웬만한 자재가 구비돼 있다. 여기에는 스위치와 조명을 비롯해 인터넷, TV에 관련된 통신 자재 등이 포함돼 있다. 또한 내년 2월까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의무화에 따라 반드시 구비해야 할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밖에도 집에서 흔히 사용하는 멀티코드, 콘센트, 플러그 등이 있으며 자재에 대한 것은 언제든 박성기 대표가 전화로 상담을 받고 있다.

당진전기종합상사에서는 무엇보다 도매와 공사 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자재 판매를 주 업무로 하고 있다. 공사현장에서 필요한 자재는 물론 공사시 필요한 공구들까지 사용하는 사람의 편의를 위해 갖추고 있다.

또한 저렴하게 자재를 제공하기 위해 춘천과 속초, 원주, 동해 등 6개 업체들과 함께 자재를 일괄 구매 하고 있다. 당진을 제외한 5개 업체는 과거 박 대표가 근무했던 원주전기상사에서 함께하던 이들로, 현재 전국 곳곳에서 상사를 운영하고 있어 저렴하게 자재를 제공하기 위해  공동구매 한다. 또한 최근 문을 연 당진조명샵 최병국 대표와도 당진당나루로타리클럽 인연으로 자재를 함께 구매하고 있다.

이밖에도 박성기 대표는 언제든 신속하게 자재를 판매할 수 있도록 깔끔한 자재 정리는 물론 소비자들의 편의를 위해 오전 7시30분부터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한편 박성기 대표는 26세까지 건축설계사로 건축가의 꿈을 갖고 살아왔다. 하지만 IMF로 인해 건축설계사의 꿈을 접고 강원도 원주시에서 전기종합상사를 친 누나와 함께 운영했다. 이후 고대면 장항리가 고향인 아내와 함께 당진을 찾아 당진전기종합상사를 문 열었다. 그는 “지금의 일이 너무 좋다”며 “하루하루 손님들과 만나며 필요한 자재를 손님에게 제공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하지만 박 대표가 당진전기종합상사를 운영하며 남는 아쉬움도 있다고. 그는 “당진에는 규모가 큰 기업에서 공사를 많이 하지만 자재를 비롯해 공사 업체와 공사를 하는 사람들까지 외부에서 오는 경우가 많다”며 “지역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우리 지역 업체와 우리 지역 사람들이 공사에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당진의 정주 인구가 늘어나기 위해서는 이러한 부분부터 바뀌어야 해요. 지금은 공사 하나만 보고 당진으로 유입하는 사람들과 업체들이 많아요. 공사가 끝나면 다시 자신의 지역으로 돌아가죠. 그러면 지역이 발전하지 않아요. 우리 지역 업체와 지역민이 공사에 많이 참여하길 바랍니다.”

당진전기종합상사는?
■문의 : 354-8932~3 / 010-8932-0084
■위치 : 당진시 대덕동 1189-5
             (설악가든에서 면천 가는 방향으로 500m 도로변 좌측)
■취급 품목 : 전선, 배선기구, 차단기류, 램프류, 환풍기, 등기구류,
                     소방기구, 방송자재, 통신자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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