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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6.24 23:44
  • 호수 1114

취업성공의 지름길
[기관탐방] 당진시통합일자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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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및 동행 면접으로 맞춤형 취업
일자리대상 2년 연속 최우수상 이어 우수상까지

당진시통합일자리센터가 2006년 설립된 이래로 누적 취업 알선 2만5700여 명, 취업자 1만4300여 명을 넘어서며 당진시 취업률을 견인하고 있다.

당진시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 연속 전국 시 단위 기초단체 부문에서 고용률 2위를 달성했다. 또한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전국 지자체 일자리 대상에서 2014년부터 2015년까지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우수상까지 수상하며 당진시통합일자리센터가 당진시 취업률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종합선물세트인 일자리센터
이경수 센터장은 당진시통합일자리센터를 ‘종합선물세트’라고 표현했다. 즉 취업을 알선하고 취업에 필요한 진로특강과 동행면접, 매칭데이, 컨설팅, 적성검사 등구직자와 구인업체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구직을 희망하는 사람이 통합일자리센터의 문을 두드린다면 그때부터 개인에 맞춘 구직 활동이 이뤄진다. 먼저 전문성 있는 직원들이 MBTI와 애니어그램을 통해 개인의 성향을 파악하고 직업선호도 검사를 통해 알맞은 직업군을 선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적합한 당진시 직업을 추천하고 면접을 가기 전 진로특강과 매칭데이를 통해 면접 관련 직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이밖에도 면접 시 입을 수 있는 복장 등을 조언해 주는 등 맞춤형 구직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칭데이와 박람회까지
한편 이밖에도 센터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넷이 함께 가자’는 행정과 지역주민, 구직자와 기업이 함께 하자는 의미로 졸업을 앞 둔 학생의 경우 부모와 센터 직원이 함께 동행 면접을 함으로써 보다 안정감을 주고 있다. 또한 매년 2회 취업 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봄에는 소담한 박람회로 15개의 업체가 참여하며 진로 특강이 이뤄진다. 가을에는  일자리박람회 50여 개 업체가 참가하는 일자리박람회를 연다. 취업콘서트를 통해 구직자들은 앞으로의 직업 전망 등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밖에도 매칭데이와 취업교육 등이 진행된다.

일자리발굴단, 일자리 늘린다
당진시통합일자리센터에서는 지역 내 1100여 개의 기업을 관리하고 있다. 센터는 연초가 되면 이 중 10%인 100여 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채용 예정자 및 채용 예정 기간을 분석한다. 또 관리 기업 중 1인당 담당할 수 있는 업무가 과부화 된 기업의 경우 잡 셰어링을 권하며 1년에 50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든다. 센터 직원들은 발로 뛰어 일자리를 발굴하는 일자리발굴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찾아가는 센터로 취업률 높여
구직자와 구인업체 사이에서 취업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센터에 대해 모르거나, 문턱을 넘지 못하는 이들이 있다. 이들을 위해 센터는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매주 목요일마다 이동일자리센터를 열고 읍·면·동사무소와 아파트 등을 찾아가 센터를 홍보하고 구직자 상담에 나서고 있다.

청년 취업률 높이기에 박차
한편 당진시통합일자리센터는 지난해 경력단절, 장애, 노년층 등 취업에 집중한 반면 올해는 청년 취업률 높이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들이 원하는 직무가 있을 경우 일자리발굴단이 나서 연결이 될 때까지 도울 예정이다. 또 청년취업프로젝트를 오는 7월부터 진행한다. 프로젝트는 취업캠프와 취업콘서트, 강소기업탐방, 면접 능력 향상을 위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이경수 센터장은 “면접과 취업에 두려움을 갖고 있는 취업 희망자들이 망설이지 말고 일자리센터에 찾아와 상담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360-3140

[미니인터뷰] 이경수 센터장

“언제나 센터 문 두드렸으면”

“경기가 좋지 않아 취업률을 올리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 가운데서도 이번 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죠. 구직자들이 센터를 통해 취업했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면 희열을 느낍니다. 하지만 아직도 센터를 모르시는 분들이 많아요. 취업에 대해 혼자 고민하지 말고 언제나 센터 문을 두드렸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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