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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소개
  • 입력 2016.06.24 23:50
  • 수정 2017.08.02 16:40
  • 호수 1114

당진축협 축산사업과 김용배 팀장이 추천하는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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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간 당진축협서 근무
책 읽고 얻은 용기, 다른 사람들도 얻었으면

 

 


김용배 당진축협 축산사업과 팀장은 당진축협에서 근무한지 올해로 23년이 됐다.  그는 평소 동·식물을 좋아해 파란 하늘 아래 초록빛이 넘실대는 곳에서 목장을 운영하는 것이 어릴 적부터의 꿈이었다.

꿈을 가슴 속에 안고 김 팀장은 집 마당에 닭을 키우는 등 자신만의 작은 목장을 만들었다. 또한 얼마 전, 지인에게 선물 받은 블루베리묘목을 화분에 옮겨 심기도 하고, 이전에 식재한 마늘도 그의 손길로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그동안 김 팀장은 가족들을 위해 열심히 살아왔다. 직장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기에 가족들은 김 팀장이 가정에 소홀하다고 느꼈을 수도 있지만 그는 늘 가족들을 생각하며 살아왔다. 하지만 일과 가정, 모두 완벽하고 싶음에도 모든 것이 완벽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아 안타깝단다.

김 팀장은 최근 혜민스님의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이라는 책을 접하게 됐다.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은 자애, 관계, 공감, 용기, 가족, 치유, 본성, 수용 등 총 8가지의 주제로 저자가 경험했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책에는 완벽하지 않은 것들로 가득한 ‘자신’을 응원하는 메시지가 담겨 있으며, 누구에게나 완벽하지 못한 것들이 존재하는 것과 이를 따뜻하게 바라보는 법도 함께 알려주고 있다.

300쪽 가까이 되는 분량이지만 따뜻한 글과 그림으로 누구나 이 책을 부담 없이 편하게 읽을 수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김 팀장은 자기 자신이 행복해야 가족들도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 주말이면 가끔씩 등산이나 여행 등을 통해 자신을 위한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김 팀장은 이 책을 각박한 세상에 살고 있는 현대인들, 용기가 필요한 젊은이들에게 추천했다. 그는 “이 책을 읽고 내가 현재를 즐기고 나를 찾아갈 수 있는 용기를 얻은 것처럼 많은 사람들이 용기를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청춘을 돌이켜 볼 나이가 되니 관련 책을 많이 읽게 되더라고요. 앞만 보고 달려왔는데 자녀도 성장하고, 여유가 생기다보니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그래서 책을 통해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더 많은 분들이 이 책을 읽고 자신을 되돌아보고 힘과 용기를 얻길 바랍니다.”

 읽은이가 밑줄 친 구절
우리는 완벽하게 이해할 수 없어도 온전하게 사랑할 수는 있다.
 

 읽은이가 추천하는 다른 도서
<클라우스 슈밥의 제4차 산업혁명>
저자 클라우스 슈밥 / 출판사 새로운현재
 ‘제4차 산업혁명은 무엇인가?’, ‘무엇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가?’, ‘공익을 위해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이 네 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제시하고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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