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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의원 석탄화력발전소 증설 반대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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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에코파워 실시계획승인 이달 말 예정
오는 19일 산업통상자원부 앞 범시민규탄대회

이종윤 당진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이 당진에코파워 석탄화력발전소와 당진화력-북당진 간 345kV 송전선로에 대해 분명한 반대 입장을 밝히고 추가 증설을 막기 위해 활동할 것을 약속했다.

최근 석탄화력발전소로 인한 미세먼지와 송전선로로 인한 피해가 전국적인 사안으로 크게 대두되며 당진환경운동연합은 12명의 당진시의회 모든 의원들에게 동의서를 요청했다.

동의서에는 “무차별적으로 증설되는 송전선로와 석탄화력발전소의 심각한 폐해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고, 당진지역 송전선로와 석탄화력발전소 증설 문제를 타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15일 현재까지 당진시의회 의원 중 △이종윤 의장 △양창모 부의장을 비롯해 △안효권 △김기재 △홍기후 △황선숙 △양기림 의원 등 7명이 동의서에 서명, 답변을 보내왔다.

한편 50만kW급 석탄화력발전소 2기 건설을 계획 중인 당진에코파워는 이달 말 전원개발 시계획 승인을 앞두고 있다. 전원개발촉진법에 의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전원개발실시계획이 승인되면 지자체의 허가 없이 바로 착공 가능한 상황이다.

이에 당진시 송전선로·석탄화력 저지 범시민대책위원회(상임위원장 이명주·김현기)는 시민들과 함께 오는 19일 오전 8시 40분에 당진시청에서 집결해, 10시 30분부터 세종시 산업통상자원부 앞에서 당진에코파워 석탄화력발전소 백지화를 촉구하는 범시민규탄대회를 대대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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