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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지역에서 보내자 2 해수욕장 편
백사장에서 해수욕을! 갯벌에선 해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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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목마을 해수욕장과 난지섬 해수욕장이 지난 9일 일제히 개장했다. ‘해가 뜨는 서해안’으로 입소문을 탄 왜목마을은 주말이면 이른 더위를 피해 바다를 찾은 관광객들로 붐빈다. 협소한 주차장 문제 등 기존에 지적됐던 문제들이 개선되고 있고, 워터슬라이드 등 젊은이들과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시설들이 확충됐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난지섬의 경우 넓게 펼쳐진 백사장에서 한적하게 휴식을 취하기에 좋다. 서해안에서 쉽게 찾아보기 힘든 고운 모래사장과 완만한 수심으로 어린 아이와 가족들이 함께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다. 뿐만 아니라 갯벌체험도 가능하다. 올 여름 지역 내 해수욕장에서 물놀이와 함께 갯벌에서 해루질까지 일석이조 여행을 떠나보자. 


서해안 일출 명소 왜목마을

바다축제·워터슬라이드 등 즐길 거리 다양

왜목마을은 간척되기 이전 땅의 지형이 왜가리의 목처럼 가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누워있는 사람의 목을 뜻하는 ‘와목(臥木)’에서 유래됐다고도 한다. 과거 한적한 마을이었던 왜목마을은 한 사진작가가 찍은 아름다운 일출사진으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왜목마을의 해돋이는 동해의 일출처럼 웅장하지는 않지만 소담스럽고 아담한 왜목마을만의 순수하고 서정적인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더불어 석문산에 오르면 일출, 일몰과 월출까지 볼 수 있는 전국 유일무이한 장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왜목마을 해수욕장은 올해부터는 당진시 해수욕장으로 지정돼 보다 많은 예산을 투입,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관광객들의 편의와 안전에 힘쓰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백사장에서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6개의 풀장이 마련됐으며, 워터슬라이드까지 준비돼 있어 시원한 여름나기에 제격이다.

해변텐트존과 파라솔존으로 나뉜 100개의 캠핑구역에서는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함께 캠핑까지 즐길 수 있다. 샤워장과 화장실도 멀지 않은 거리에 마련돼 있어 편리하다.

■해수욕장 운영 : 7월 9일 ~ 8월 28일

■문의 : 왜목마을관광지번영회(남덕현 회장 010-5367-1817)
■입영시간 : 오전 8시 ~ 오후 8시    

■홈페이지 : www.waemok.org
■이용 가능 시설 및 가격 : 텐트존 종일권 1만 원 ~ 1만5000원 / 주차 무료 / 샤워장 무료
■대중교통으로 가는 법 : 당진버스터미널 → 왜목마을행 버스(오전 6시30분부터 30분 간격 운행, 50분 소요)

왜목마을 음식점 및 숙박시설

<숙박시설> △꿈꾸는펜션(010-3750-0765) △동인파크모텔(010-3680-3777) △메종드라메르(010-7369-1279) △왜목펜션(010-4653-0808) △썬라이즈호텔(010-4603-6619) △서해연가(010-9316-5383) △왜목펜션빌(010-6262-6767) △왜목하우스(011-431-0177) △왜목빌리지(010-9038-8942) △하늘빛바다(010-8817-9939) △J블리스(010-5470-0899) △해돋이모텔(010-9229-2841) △콘도식민박(010-5633-0076) △왜목캠프(010-6488-1181)

<음식점> △거북이횟집(010-9150-0765) △바다횟집(010-3380-2325) △뱃고동수산(010-5455-9963) △왜목숯불갈비(010-2073-4158) △카페와야(010-3666-9232) △섬마을횟집(010-3412-3694) △태공수산(010-5358-8199) △해오름해물칼국수(010-2336-5452) △미향횟집(010-4912-4037) △수덕수산(010-9161-1517) △아트바젤(010-9509-2351) △왜목해맞이수산(010-5367-1817)

<기타> △오노래클럽(010-3726-7478) △왜목주유소(010-3171-0440) △왜목좌대낚시(010-5420-7958) △왜목해맞이 좌대(010-3227-8140) △해돋이슈퍼(010-8703-9890) △해맞이마트(010-2435-8140) △해를품은달(010-6665-1199) △CU(010-3403-1946) △왜목대명좌대(010-7339-6743) △왜목종합레포츠(010-9629-9760) △왜목병기호좌대(010-9157-7778) △수덕호좌대(010-3748-6776)

요트세계일주 1주년 기념 ‘왜목마을 바다축제’
8월 13일과 14일에는 왜목마을 바다축제가 계획돼 있다. 요트 한 대로 단독·무기항·무원조 세계일주에 성공한 김승진 선장의 요트세계일주 1주년을 기념해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바비큐와 함께하는 재즈콘서트와 김승진 선장의 토크콘서트, 다큐멘터리 영상 상영, 요트 전시 및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서해 속 동해, 난지섬

여유로운 해수욕과 즐거운 갯벌체험

도비도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20분 가량 가면 난지섬이 보인다. 예부터 난초와 지초가 많아 이름 지어진 난지섬은 대난지섬과 소난지섬을 아우르고 잇다. 지난 2010년에는 행정자치부가 선정한 우리나라 10대 명품섬으로 선정된 바 있을 정도로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며, 지난해에는 해양수산부로부터 우수 해수욕장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사람이 많지 않아 한적한 분위기에서 휴식을 취하고 싶은 이들에게 난지섬은 최고의 휴식처다. 고운 모래와 맑은 바닷물을 바라보면 왜 난지섬이 ‘서해 속 동해’라고 불리는 지 알 수 있다. 아기자기한 섬에서는 해수욕 뿐만 아니라 갯벌체험, 숲길 트레킹도 즐길 수 있다. 난지섬을 둘러싸고 있는 9.8km의 둘레길은 천천히 걸으며 난지섬을 만끽하기에 제격이다. 3시간 정도 걸리는 코스인데다 그리 어렵지 않은 길이라 여유롭게 거닐며 아늑한 난지섬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한편 해변에는 텐트존이 따로 마련돼 있지는 않지만 5000원을 지불하면 모래사장에서 자유롭게 캠핑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해수욕장에서 바지락을 캐거나 반대편 선착장 인근에서는 굴과 소라 등을 잡을 수 있다.

■해수욕장 운영 : 7월 9일 ~ 8월 28일
■문의 : 난지섬번영회(방진규 회장 010-5446-5343)
■입영시간 : 오전 8시 ~ 오후 8시
■이용 가능 시설 및 가격 : 텐트 이용시 쓰레기 처리비용 5000원, 샤워장(성인 2000원 / 소인 1000원), 화장실
■난지도 가는 배편 : 도비도 선착장에서 약 20분 소요 / 7:50, 13:00, 17:00 (주말 11:00, 15:00 추가운행) / ·이용가격(왕복) : 성인 8400원(주말 9200원), 소인 4200원(주말 4600원), 자동차 3만6000원~5만 원 ·※문의 : 청룡해운관광(352-6865)

난지섬 숙박시설 및 배낚시

<배낚시 및 숙박>
△바다향기(010-7765-7336) △김기철(010-2730-3077) △펜션해변연가(010-6398-4101) △초가집(010-3890-1286) △터미널민박(010-9555-1321) △방웅남(010-6352-1302) △홍성민박(010-5446-5353) △만월민박(010-5427-9645) △어촌계장(010-6455-4670) △석문성(010-2811-1307) △이신우(010-6332-8964) △이의섭(010-4243-1309) △김정숙(010-7617-1287) △꿈의쉼터(010-2991-2345) △전현희(0109555-6413) △진석열(010-5401-9426) △최명호(011-308-1317) △못방가로(010-5427-7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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