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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앗이어린이기자단
책과 함께하는 talk to you – 역사보물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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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서찰을 전하는 아이’ /  한윤섭 / 푸른숲주니어

어린 나이에 엄마와 아빠를 잃고 고아가 된 주인공이 아빠가 전해준 서찰의 주인을 찾아 길을 떠나면서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받친 녹두장군 전봉준과, 동학농민군을 만난다.

부모님을 잃은 아픔을 안고 서찰을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과 탐관오리에 맞서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싸운 동학농민들의 모습이 모양은 달랐지만 같은 의미로 느껴졌다.

동학농민운동이 먼 이야기처럼 느껴지겠지만 우리 당진지역에서도 목숨을 바친 합덕동학농민군들이 있었고 일본군과 동학농민들과의 전쟁에서 유일하게 이긴 승전목이 있었다는 걸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많은 당진아이들이 <서찰은 전하는 아이>를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탑동초 6학년 김서연

 

.  ‘책과 노니는 집’ 
/ 이영서 / 문학동

책과 노니는 집은 주인공인 장이와 책을 베껴 쓰는 필사쟁이에 관련된 이야기, 장이가 살았던 시대의 천교도 박해에 관한 소설이다. 어느 날 장이의 아버지는 천주교 책을 베꼈다는 이유로 천주학쟁이라는 누명을 쓰고 관아에 끌려가 매를 맞고 죽는다.

하지만 장이는 아버지가 걸었던 필사쟁이의 길을 다시 걸어가게 된다. 이 책을 추천하고 싶은 이유는 아버지가 천주교 때문에 돌아가셨는데도 천주교를 이어가는 장이의 모습이 대견했기 때문이다. 나라가 천주교 박해로 어지럽고 무서운 중에도 나는 장이 같은 용기가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런 장이의 용기가 부러웠다. 또한 큰 아픔을 겪고 많은 시련 속에서 꿈을 위해 달려가는 장이가 멋지고 자랑스러웠습니다.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모든 것들이 많은 사람들의 희생과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는 계기가 됐다.

계성초 3학년 민세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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