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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두동 파티블랑 이윤아 대표
아기엄마들의 사랑방은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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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잔치 용품 대여업체 파티블랑이 지난 1일 우두동에 새롭게 문 열었다

이 대표는 천안에서 10년 동안 돌잔치 용품 대여업체를 운영했다. 예식장 근무 경험까지 있어 돌잔치 준비뿐 만 아니라 전반적인 파티 스타일링을 꿰뚫고 있는 이 대표다.
7살과 4살의 자녀를 둔 이 대표는 “두 자녀의 엄마로서 아이들 돌잔치를 준비하는 과정이 너무 힘들었다”며 “다른 엄마들에게는 돌잔치를 비교적 쉽게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어 돌잔치 용품 대여업체를 개업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남편의 이직으로 고향인 당진에 돌아와 파티블랑을 개업했다. ‘블랑’은 프랑스어로 ‘하얀색’을 뜻한다. 아무것도 그리지 않은 하얀색 종이에 ‘파티블랑’의 소품으로 화려하게 꾸며지길 바라는 마음에 지은 이름이라고.

파티블랑에서는 케익 트레이, 떡 트레이, 액자, 꽃, 화기 등 돌잔치 용품을 대여가능하다. 내추럴, 아기자기, 핑크, 전통 등 컨셉 또한 15가지로 매우 다양하다. 그 중 ‘모던블랙’ 스타일은 가장 인기가 높다. 게다가 파티블랑에서는 아기의상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파티블랑은 일반적인 업체에서 대여할 수 있는 가격으로 의상을 구매할 수 있으며, 한복이나 턱시도 보다는 돌잔치가 끝나도 입을 수 있도록 평상복 위주로 마련해 놓았다.

한편 이 대표는 얼마 전 플프마켓에 참여해 아이를 둔 부모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그는 “플프마켓에서 생각보다 엄마들의 반응이 좋아 놀랐다”며 “나중에는 시청이나 복지관과 연계사업을 통해 꽃꽂이 봉사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두 아이의 엄마로서 손님들이 돌잔치를 어떤 마음으로 준비하는 지 잘 안다”며 “대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소한 것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곧 엄마가 될 분, 돌잔치 예정인 분이 아니더라도 괜찮아요. 파티블랑이 언제나 편하게 들어와 차 한 잔 하고 갈 수 있는 곳이 됐으면 좋겠어요.”

■영업시간 : 오전 11시~오후 7시30분(매주 일요일 휴무)
■가격 : 돌상 10만 원, 아기의상 3~5만 원
■위치 : 우두로 1길 5-7(카페하인츠 당진하늘점 인근)
■문의 : 354-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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