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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설상가
  • 입력 2016.07.29 20:03
  • 수정 2016.08.01 16:36
  • 호수 1119

[신설상가]대덕동 은계 생고기 함근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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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식 분위기에서 삼겹살을

돼지고기 전문점 은계 생고기가 지난 4월 대덕동에 문 열었다.

은계 생고기의 ‘은계’는 온화하게 이룬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함 대표는 울산 출신으로 당진에 정착한 지 올해로 19년째다. 대학교와 대학원 시절 아동미술을 전공한 함 대표는 당진에서 미술학원을 운영해왔다. 이에 은계 생고기의 인테리어에도 그의 미술인생이 담겨있다. 매장의 미닫이문은 목재 디자인을 사용했고 벽은 검정색과 흰색 콘크리트를 사용해 질감을 살리는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갖췄다. 이외에도 다른 한 쪽 벽면이 허전하지 않도록 꽃 사진을 걸어놓는 등 구석구석 함 대표의 섬세한 손길이 묻어나 있다.

은계 생고기는 매장 내 숙성실에서 함 대표만의 비법으로 숙성시킨 두툼한 큐브 삼겹살을 숯불에서 구워낸다. 함 대표는 “맛 본 손님들은 촉촉한 육즙과 쫄깃한 육질에 놀란다”며 “은계 생고기는 고기를 직접 구워준다는 점이 장점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게다가 1층에 있는 함 대표 모친의 한정식 전문점과 재료를 공유하기 때문에 밑반찬의 종류와 질 또한 우수하다.
또한 은계 생고기에는 벨이 없다. 손님이 찾기 전에 먼저 찾아가 고객 감동을 실현하겠다는 함 대표의 철학이 있기 때문이다.

한편 함 대표는 은계 생고기와 더불어 같은 층 옆 공간에 카페 앨리스를 운영하고 있다. 은계 생고기 옆에 자리한 카페 엘리스에서는 은계 생고기에서 식사를 한 손님들에게 10% 할인이 적용된다.

카페 앨리스에서는 기본적인 커피 종류와 스무디, 쥬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치즈브레드, 마늘빵 등의 빵을 소량 공급하고 있다. 함 대표는 “아이들에게 만들어줬던 기억으로 빵을 만들고 있다”며 “카페는 이익보다는 쉼터의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은계 생고기에서 질 좋은 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카페 앨리스에서는 편안한 휴식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가격 : 삼겹살·가브리살 1만3000원, 항정살 1만5000원, 라면 3000원
■영업시간 : 오후 1시~오전 1시(매주 월요일 휴무)
■위치 : 고재봉길 14-5 (설악웨딩타운에서 면천가는 방향 중 우측)
■문의 : 356-0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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