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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3-29 21:0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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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지성 호우로 당진은 일시적 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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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시민들 SNS로 피해상황 공유

▲ 물에 잠긴 운동장

지난달 29일 오전 중 149mm라는 기록적인 폭우로 당진시가 일시적인 마비를 겪었다.

당시 지역 커뮤니티에는 당진천을 비롯한 당진시 곳곳의 피해 상황이 시시각각으로 업로드돼 피해상황이 실시간 생중계 됐다.

당진천의 수위가 상당 수준 올라간 동영상, 출근길 현관에 물이 들어찬 사진, 당진 푸르지오 아파트 앞 32번 국도 일부가 침수되는 등 현장 모습을 실시간으로 알 수 있도록 시민들이 상황을 SNS로 중계했다. 또 이와 함께 푸르지오 아파트 옆 한마음공원의 운동장은 배수시설 문제가 드러나며 운동장에 설치된 골대의 반 이상이 잠기는 등 위험한 상황까지 알려졌다.

한편 당시 방학을 맞아 인근 영화관에서 나온 학생들이 가득 찬 운동장을 보러 나오다 시민의 제보를 받아 출동한 경찰이 안전문제로 이를 통제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다행히 당일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당진시는 발 빠른 대처로 침수현장 시찰과 피해현황에 대한 정밀 조사에 나서면서 농가에 시설복구와 대체작품 재배비용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당진시는 이번 폭우를 계기로 서서히 다가오는 태풍 피해와 앞으로 다가올 기상이변에 만전을 기해 시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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