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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과 기업의 상생방안, 사회공헌사업 1 포스코
지역사회와 동행 3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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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1부서 1자매마을 운동
봉사활동의 자긍심 높이고자 감사패 수여

▲ 클린오션봉사단의 모습
▲ 지역농가에서 일손을 돕는 포스코직원들의 모습

기업의 영향력이 정치, 사회, 문화 영역 등으로 점점 확대되고, 삶의 질적 가치 및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업의 사회적 역할이 재조명되기 시작했다. 현대사회의 기업은 기업 본연의 경제활동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회 전체의 이익을 증진시키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포스코 또한 창업 초기부터 꾸준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1988년부터 실시해왔다.

나눔의 토요일
포스코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사회공헌활동은 1부서 1자매마을 운동이다. 1988년부터 시작된 이 운동은 포스코가 지역사회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각 부서별로 인근 지역의 마을과 학교, 단체와 자매결연을 맺는 사업이다. 포스코 사회공헌활동의 풀뿌리라고 불리는 이 활동은 단순 농어촌마을 일손돕기로 시작해 지금은 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돕는 장학사업,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이웃을 위한 의료봉사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해까지 포항 127개, 광양 74개 등 총 201개의 마을 및 단체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또한 포스코는 매월 1회 봉사의 날인 ‘나눔의 토요일’을 지정해 2004년부터 사회복지시설 청소와 보수, 독거노인 돌봄, 지역 환경정화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화재로 집을 잃은 저소득층 가정에게 ‘스틸 하우스’를 지어주는 사랑의 집짓기 활동과 재난재해 복구를 돕는 긴급구호 활동, 건강에 해로운 슬레이트 지붕을 바꾸는 행복주택 사업, 지역 기반시설 조성, 문화예술 활동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 특성 반영한 재능기부도
한편 포스코는 지구환경을 위한 공헌활동도 진행한다. 포스코 내 클린오션봉사단은 포항, 광양, 서울, 인천 등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총 1104t의 해양폐기물 등을 수거하기도 했다. 이 봉사단은 현재 700명이 넘는 포스코 대표 봉사단으로 바다 속 폐어망과 폐타이어, 불가사리 등을 제거하는 해양생태계 정화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포스코켐텍에서는 회사 특성을 반영해 소재, 화학분야의 환경교육 콘텐츠(기후변화의 이해, 친환경 소재학습, 생태체험) 등을 제작하고 아동, 청소년에게 교육하는 한편, 포스코에너지는 발전소가 소재한 인천, 포항, 광양 등의 지역사회에 있는 에너지 빈곤층을 위한 에너지 효율개선시공, LED등 교체, 동절기 방한용품 지원 등의 사업을 실시하기도 한다.

양지원 포스코 사회공헌그룹 매니저는 “직원들의 지역사회 중심으로 나눔 활동에 대한 인식과 지역민들의 필요성도 일치했기에 사회공헌활동을 할 수 있었다”며 “포스코에서 20~30년 간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봉사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봉사활동을 하는데 있어 평가를 하진 않지만 직원들의 봉사에 대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봉사 누적시간 500~1000시간을 채운 직원에겐 감사패를 주고 있다”며 “최근에는 젊은 직원들이 많아져 자매마을 결연을 재능봉사활동으로 연계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기사는 충남미디어발전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취재·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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