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민들이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항만기업 (주)해나루항만(대표이사 이명남)이 예인선 해나루 1호와 2호 취항식을 개최했다.
지난달 31일 송악읍 고대리에 위치한 당진항만지원센터 앞 고대관리부두에서 열린 이번 취항식에는 이명남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홍장 당진시장과 이종윤 당진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경과보고와 함께 선원들의 취항신고가 이어졌다. 한편 5220마력의 해나루 1호는 대형선박의 입항과 출항을 돕는 예인선으로 연수중공업에서 건조했으며, 동성조선에서 건조한 해나루 2호 역시 5220마력의 예인선이다.
이명남 대표이사는 “해나루 1호와 2호의 취항을 반갑게 맞아준 시민들에게 감사하다”며 “해나루항만이 당진이 항만물류도시로 발전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시민기업으로 계속 성장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이라고 말했다.